김지운 감독이 말하는제작기 [3]
# 2002. 12. 07 현장에 놀러갔다.송강호와 김상경이 취조실에 있는 한컷을 봤는데 정말 장난이 아니었다.앵글, 연출, 연기의 삼박자가 완벽한 호흡을 이루며 전율을 느끼게 했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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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영화 장화홍련 촬영 당시 문근영이 팬티에 묻은 생리피를 확인하는 장면을 촬영해야했는데 김지운 감독이 촬영기사와 감독을 제외한 남 스태프를 다 내보내고 여자스탭으로만 그 장면을 찍음.
문근영이 나중에 다른 인터뷰에서도 이를 언급하면서 여자들끼리 무언가를 해낸다는 쾌감이 들었다고도 했음.
지금도 여배우들 베드씬이나 노출씬 같은거 찍을 때 이런저런 구설 다 나오는데
이때 시절이 2003년인걸 생각하면 김지운 감독이 나름 신경을 많이 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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