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jnuri.net/news/article.html?no=568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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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라국
(=제주)
3세기 기록인 삼국지 위서 동이전에
'주호'라는 나라가 등장함
"마한의 서쪽 바다 가운데 큰 섬에 주호(州胡)가 있는데, 그 사람들은 다소 몸집이 작고 언어가 한(韓)과 다르다. 모두 선비족처럼 머리를 깎고 가죽 옷을 입는데 소와 돼지 기르기를 좋아한다. 그 옷은 윗도리는 있으나 아랫도리가 없으니 대략 알몸과 같다. 배를 타고 왕래하며 한(韓)과 교역한다."
이 주호국이 지금의 제주도로 추정됨
제주시 용담동 철기부장묘에서는
3세기 제주도에 지배층이 존재했던 것을
입증하는 유물도 출토되었음
삼국사기 백제본기에서는
'탐라국'이라는 나라가 등장함
문주왕 2년(476년)
"탐라국이 토산물을 바치니 왕이 기뻐하여 사자에게 은솔이라는 벼슬을 주었다."
주호국이 탐라국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아니면 같은 나라인데 불리는 이름이 달랐거나)
그리고 탐라국은 오랜 기간 동안
독립국 위치를 유지하다가..
1105년 고려시대에
탐라국은 고려에 '탐라군'으로 편입되면서
독립국의 지위를 잃게 됨ㅠㅠ
그리고 1223년에 우리에게 익숙한
'제주'라는 이름으로 바뀌게 됨
이렇게 제주의 역사를 종합해보면
탐라국은 3세기부터 12세기까지
약 천년 동안 지속된 나라라는 걸 알 수 있음
탐라국의 건국 시기는 명확하지 않은데
서기 65년이라는 추측도 최근 나오고 있음
제주 역사는 앞으로 계속해서 더 밝혀질 예정
제주 역사에 더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는 바람으로
글을 마무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