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news.naver.com/article/002/0002337669?sid=102
경기 화성에 있는 리튬 1차전지 제조공장에서 24일 오전 10시 31분 화재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화재로 50대 남성 한 명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고, 현재까지 중상 1명, 경상 5명이 발생했다.
이 공장에서는 직원 50여 명이 조업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직원 21명에게 연락이 닿지 않고 있어 인명 피해가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소방당국은 유해화학물질인 리튬 취급 공장에서 화재가 난 데다 인명 피해와 화재 확대 우려가 있어 선제적으로 대응 2단계(소방서 3~7개에서 장비 31~50대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소방차 50대와 소방관 약 15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다만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을 위한 내부 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