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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야포도
왜이렇게 극단적으로 그릴까 싶어서 공감이 안되네요.
미의 기준이 획일화 되는 것이 문제이지 미를 추구하는 건 남녀 구분없이 기본적 욕구 중 하나예요. 화장 자체가, 하이힐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걸 사회적 기준으로 만드는게 문제이구요.
너무 화장하는 여성은 피해망상, 불안 장애로 그려 놓으셨네요. 개인의 문제로, 남녀 갈등의 문제로만 표현하는 것에 반감이 듭니다.
4개월 전
냐아아아안
2
2개월 전
raine
333
2개월 전
PINT
이 만화가 얼마나 개억지 남자탓 남혐만화인지
단 한가지 사례로도 반박가능한게
남성취향이랑 1도 상관없는 레즈비언들 사이에서도 제일 인기없고 기피대상 취급받는게
탈코페미처럼 하고 다니는 숏컷티부들임
머리기르고 화장하고 힐신고 다니는
일스레즈들은 대부분 자기들끼리만 사귀고
숏컷티부들은 진짜 거들떠도 안봐서
레즈술집같은데서도 제일 하급취급당하는게
숏컷티부들인데
진짜 웃긴건
그 숏컷티부들조차
지들끼리 사귀는건 개극혐해서
강제솔로인 숏컷티부들은 남아돈다는거
결론은
남자든 여자든 게이든 레즈든
매력적인 사람과 만나려면
자기도 매력적인 사람이 되어야하고,
그 "매력"은 철저하게 상대방이 정한다는거
4개월 전
PINT
"나는 아무도 안만나고 그냥 안꾸미고 내맘대로
살꺼야"도 분명한 개인의 자유이고 개인의 선택인데,
누구를 만나고 싶고, 스스로 매력적인 사람이 되고 싶어서 꾸미는것도 개인의 자유고 선택임.
애초에 자기와 지향하는 바가
아예 다른사람들한테
"꾸밈노동"이니 "코르셋"이니
운운하고 매도하는것부터가
그냥 역겨운 선민의식이고
주제넘은 계몽주의라는거
4개월 전
돈키호테 로시난테 코라손
미소녀대리운전
두번째댓 공감이요 보통 저런 의견 피력하는사람들이 꾸미는여자들보고 니네가 여성인권 퇴보시킨다고 매도하던데
4개월 전
긴하이
햅삐햅삐호우
공감합니다
2개월 전
Frostcat
아직도 여전하고 멀었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조금은 달라진 게 느껴지긴하네요
4개월 전
faster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이 참 많은 것 같네요 갈 길이 멀지만... 온 길도 기니까요
4개월 전
펭틀맨
펭펭펭 펭틀맨이다
30대 후반인데 평생 꾸미고 싶은 날 꾸미고 안 꾸며도 내 가치는 변함이 없다고 느끼며 살아온 사람이라..
꾸밈을 강요하는 사람들도 존재했지만 이 글조차 저한테는 꾸미지 말라고 강요하는 것처럼 보이네요
4개월 전
부리뿌리대마왕
저 고등학교 때(7-8년전?)까지만 해도 가슴 큰여자는 공부 열심히 안 해도 된다고 했던 선생님이 계셨어요. 그 말에 모든 학생들이 한마디도 대꾸 못했던 게 너무 분통하고 짜증나네요. 심지어 여고였는데…
4개월 전
좋은 날
10년 20년 전엔 공감했을듯...
요즘세상은 자신의 행복이 우선이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이 많아진거 같아요 다행이에요
4개월 전
게시물 판독기
판독기 독기야
이게 진심 단순히 꾸미지 말라고 하는 내용으로 보이나? 간단히 말하면 타인에게 의존하기 위해서 스트레스받아가면서 꾸미는건 의미가 없다는건데 이런 만화도 나오고 사회적으로 문제가 있음을 지적도 하니까 지금 분위기가 많이 변한거지 솔직히 2016~2017만해도 입술 색 없으면 시체다 뭐다해서 뷰티 쪽 열풍 불었던 것도 맞고 안꾸미는 사람, 화장 안하는 사람 이상하게 취급했던 것도 팩트임 사회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 꾸밈노동을 강요했던 분위기도 많이 나아진게 지금 이정도인데ㅋㅋ여기서 꾸미는 것을 그만두라는게 자기 건강을 위해서 하는 자기관리나 자기 계발이 아닌 남을 의식하는 스트레스에서 비롯되는 과도하고 무리한 다이어트나 화장을 그만두라는건데 단순히 반발심에 꾸미지 않는걸 강요한다로 읽힌다면 본인을 꼭 되돌아보시길ㅎㅎ
4개월 전
꽝
열심히 꾸미고 다니는 입장이지만 틀린말 없다고 봄
4개월 전
단탄지
꾸미면서도 눈치보게 되는. 그냥 다들 하고 싶은데로 살면 안될까..
4개월 전
asdfghjkkl
나도 대학생 때 알바하면서 무조건 화장한 채로 출근하라는 말을 들었는데 ..ㅋㅋㅋ 꾸밈노동이 없을리가 있나
4개월 전
asdfghjkkl
지금 없는데? 난 강요 안받는데? 라고 할 수 있는 건 10년전 탈코운동을 사람들이 욕먹어가며 했기 때문이에요..
4개월 전
수면감자
중요한건 자존감
본인의 자존감을 높이는대신
외부와 사회를 탓하고 타인을 무시하고 지적해서 자신의 자존감을 채우는게 사람의 본능인이상
누구든 항상 새로운 이유를 만들어서 타인을 무시하고
스스로 자존감을 높여 자신에 대해 생각하고 자신을 아끼고 사랑하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4개월 전
춘식이고구마냠
제 기준에선 요즘 시대에는 저런 강요가 거의 없는 거 같아요 남자는 악의 존재로 표현이 되었는데 오히려 제 남자친구는 제가 예뻐보이고 싶은 날에 화장하면 피부 걱정을 하며 화장하지말라고 뜯어말려요
한번은 회사에서 ㅇㅇ아 화장하고 다니면 얼마나 좋아~ 이런 소리 들은적이 있었어요 면접볼때 당시에 화장을 하고 면접을 봤었고 그 뒤로는 화장을 안하고 다녔더니 들은 말인데 결국엔 넌 꾸미면 괜찮다는 뉘앙스의 칭찬이었겠죠? 칭찬은 칭찬으로 받아들이고 화장은 귀찮다는 대답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뒤로 누구도 저에게 저런 말은 하지 않았어요 요즘 세상이 많이 바뀌고 있어요 본문 만화와 현실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꾸밀사람은 꾸미고 불편하게 느껴지는 말은 내가 불편하게 느끼는 부분에 대해 표현하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4개월 전
복덩
극단적으로 표현된 부분은 있지만… 남성에게는 없는, 아주 오래전부터 답습해와서 여성이라면 태어났을때부터 겪어야하는 꾸밈의 기준이 많긴 많다고 생각해요. 지금은 의식적으로 노력하고는 있지만 아직도 빻은 소리하는 사람들 참 많죠. 그래서 좀 과격하긴해도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도 있기에 지금 여성들의 미의 의식에도 달라진 부분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4개월 전
둘라아
선택되기 위한 꾸밈이라면 고민의 여지가 있죠. 진짜 미를 추구하는 거라면 또 다른 얘기겠지만. 얼마전에 유튭에서 여성의 호르몬 관련 얘기를 하다가 '작아지기 위해 자기를 가꾸지 말고 강해져라'고 하더군요. 아마 다이어트 등등을 얘기한 거 같은데 좀 신선한 충격을 받았어요
4개월 전
밴댕이소갈딱지
공감이 안가용........ 증말...
4개월 전
긴하이
햅삐햅삐호우
2222
3개월 전
:무
너무 옛날 제 생각이랑 똑닮아있는 부분이 있어서 놀랐어요 특히 남자 품에 안겨서 선택받지 못한 여자들 보는 시선이ㅋㅋ 여자가 남미새가 되는 과정 그래서 여자를 공격하고 질투하거나 부러워하는 그 미묘한 시각 잘 담아낸 것 같아요 여리여리 어쩌고 저기두요 너무 본인을 불쌍하게 담아내는 건 좀 거부감 드는데 외에는 공감돼요
4개월 전
luvmylife
피해망상 패배의식... 사회의 악
4개월 전
니말이다맞아요
닉값합니다.
이게 오버처럼 느껴진다면 그 또한 다행이라고 봅니다. 이게 꽤 시대가 지난 만화인데 2000년대 초반 2010년만 해도 쌩얼로 다니는 것은 진지하게 매너가 아닌 시절이 있었습니다…하이힐 눈화장 짧치 이런것들은 지금도 있지만 그 당시에 와이드팬츠에 맨얼굴 편한 옷차림으로 다니는 여자는 약간 여자이기를 놓은 사람 취급 당하곤 했습니다…선택권이 있단 것만으로도 완전히 다른 세상인거에요
4개월 전
@이름에게
☁︎ 。⋆ ° ☾ °
2222 옛날엔 정말 저랬어요 지금은 저 만화를 보면서 기괴하단 생각이 드는 거 보면 세상이 많이 바뀌긴 한 것 같아요 진짜 다행이죠 ㅎㅎ
4개월 전
멜링잉
33
2개월 전
Nㅔ오Cㅓㄹ쳐Tㅔ크놀로지
잘살고싶다
444 이게 오바처럼 느껴져서 다행이에요
2개월 전
데스노트
넘 길어서 내렸지만
거적때기 걸치는거 아니고서야 옷입는걸로 뭐라안하고 머리도 악성곱슬인데 묶고다니면 머리가 긴지 짧은지 기억도 못함
근데 화장 안하면 "좀 꾸며"라고 함
화장화장화장 진짜 화장이 얼마나 대단한 마법이길래 여자한테 그렇게까지 화장하라고 하는건지
면접보러갈때 화장해야되나 걱정하는 내자신도 짜증남
4개월 전
찹쌀떡메밀묵
비처럼 무채색이 돼
극단적으로 표현된 부분도 있지만
예전부터 저렇게 문제를 제기해온 사람들이 있어서 현재까지도 조금씩 의식의 발전이 이루어지고있다고생각합니다
여성과남성이 동등한 미의 가치를 가지는날이 왔으면 좋겠네요
4개월 전
iedo
이게 공감 안된다니 신기하네요 요즘은 꾸미지 않는 여자들이 많아지긴 했지만 그렇게 오래되지도 않은 과거를 쉽게 잊는다는 게
10년 전만 해도 여자는 직장에 화장하고 다니는 게 예의라는 말이 있었습니다
3개월 전
둘라아
이러나 저러너 누군가(남자든 사회든)의 선택을 기반으로 생존하는 건 문제가 있죠. 선택되지 않으면 도태되고 삶을 유지할 수 없던 시절이 분명 있었어요. 미의 기준이 더 약해지는 거라는 게 크게 달라지지 않은 (개말라를 추구하는) 지금 시대에도 유효한 내용인 거 같은데. 탈코의 전형성에서 의견이 갈릴 수도 있겠지만 그 역시도 매력추구를 기만으로 저 탈코를 해석하기 때문인 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잘봤습니다.
3개월 전
티제미
🤍
탈코든 꾸미고 다니는 것이든 외모 집착 또는 강박을 통해 사회로부터 인정받고 싶고, 부와 권력을 얻고, 남들의 부러움을 얻고 싶다는 욕구는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성역할 관념도 강한 것 같구요 탈코는 전형적인 남자의 모습, 꾸미는 건 전형적인 예쁜 여자의 모습... 사회의 기준에 맞춰서 인형처럼 살아온 자기 모습이 바보처럼 느껴진 거겠죠
남자들은 자신의 능력으로 사회 진출을 통해 인정받고 부와 권력을 얻을 수 있지만, 여자는 남자에게 의존해야만 인정과 부와 권력을 얻을 수 있었으니까요 (요즘은 많이 바뀌었지만)
저 사람이 남자였다면 사회적 위치나 직업, 돈, 시계, 차와 같은 것들에 집착했을지도 모르죠 겉모습으로 남들에게 손쉽게 인정받는 수단이니까...인정욕구에 목을 매는 면이 과하다고 느껴지는 것 같아요
적당히 만족하고 사는 사람들도 많은데 오버한다, 남혐, 남탓이 심하다는 얘기도 그렇게까지 외모에 집착하는 건 자기 문제라는 생각에서 하는 말 아닐까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우리 사회가 아직 멀어서, 미디어를 통해 내보내는 성역할 관념이 구시대적이라거나 은연중에 외모를 강요한 건 맞죠 여자가 사회 진출 기회나 권력을 얻을 수 있는 수단이 부족하기도 했구요 저런 분들이 목소리를 내서 사회가 많이 바뀐 것 같아요
이제는 산업이 변화해서 옛날 가부장적 농업사회처럼 힘쓰는 일도 없어졌으니 앞으로 갔다가 뒤로 갔다가 하면서 점차 평등한 사회에 다가갔으면 좋겠네요
3개월 전
록시땅핸드크림
남자로써 이 만화를 보면서 느낀 게
우선 당연히 저는 제 여자친구에게 꾸밈노동을 직접적 혹은 간접적으로 강요하지도 않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저 스스로 여자친구 본인의 노력 없이도 조신하게 꾸미고만 있으면 공주님안기해서 저 앞으로 데려가줄 생각을 하고 있지도 않는데도 그렇게 데려가줄 거라고 당연시하는 게 웃겼고
기분 나빳던 점은 이 만화에서 등장해서 주인공을 억압하고 또 자신의 보호 아래에서만 살아갈 수 있게 만드는 남성 출연자는 어떤 특정한 일개인이 아니라 단지 남성성을 가진 그 누구라도 될 수 있는 것처럼 표현하였는데...
구조적 차별이나 남들의 시선에는 그렇게도 그렇게 민감하면서, 정작 그 자신은 남성이라는 성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아무렇지도 않게 가해자, 억압자, 폭력성의 현현 따위로 매도하는 걸 보면
이 만화를 그린 작가나 거기에 찬동하는 분들은 과도한 자기연민 + 타인에 대해서는 자신이 강요하는 잣대를 당연스럽게 받아들여야 한다는 자기중심적인 심리가 드러나서 지독하리만치 이기적이라는 생각밖에 안 들어요
2개월 전
융융진
텅장이 운다
옛날글이라서 지금 상황이랑은 다를수도 있지만 중간에 있는 꾸밀 자유라는 말을 들었을 때 최근에 유럽에서 이슬람 여성들의 히잡을 입을 자유를 주장한다는 말을 들었을 때와 비슷한 느낌이 들었어요 분명 자유는 맞지만 .. 그 자유를 주장하게 된 배경이 순전히 본인의 의지가 맞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게 되네요!
2개월 전
동윤이_귀여워
사랑둥이동윤이
적어도 꾸밈을 강요받아 억지로 했던 사람들에겐 좋은 깨우침일수있겠지만 매력을 가꾸는데에 있어선 그 기준이 유행처럼 번져가니 그거까지 하지말라. 그거 타인을 위한 노동일뿐이라고 치부하는건 좀 오류같아요..가꾸고 꾸미는거 역시 자유로워지고싶어하는것 같이 본능이니까..근데 그 화살이 이성에게 잘보이고 싶어 어필되는건지 아님 본인 스스로의 매력을 뽐내고싶은 만족일지는 본인이 정하면 될거같구요
2개월 전
아라리
3d아이돌x, 2D는 가까이
만화가 너무 극단적이긴 한데 입술 없으면 계속 신경 쓰이긴 해요 화장 번질까봐 막 문지르지도 못하고 조심하면서 자주 거울보고 수정하는데 요즘에는 귀찮아서 적당히 합니다 너무 강박 같으면 병원 다니면서 고쳐야지 혼자서는 힘들어요
2개월 전
하울의움즥이는성
인호야 행복해라
여자면 기본적으로 좀 꾸미고 다녀라 이런 소리 한번씩 듣는데 뭐 틀린말은 아니라고 생각해여 원래 꾸미는게 인간의 본능, 인정 욕구라고 하지만 여자가 사회 약자가 아니엇다면 성차별이 존재하지 않은 세계에서 정말로 일부도 아닌 대다수 여자들이 몇십만원씩 화장품에 돈 쓰고 굶으면서 다이어트 하고 성형업계도 여자를 타겟해서 몇억씩 벌까요 사회는 여자한테 미를 요구하고 기존 미에 맞지 않으면 자존감을 깎아서 자신에 만족 못하게 하죠 외적으로만 보면 여자를 향한 꾸밈 노동과 억압이 압도적으로 심해요. 그리고 이 미친 미 기준에 영향 주는 건 아이러니하게도 여자도 포함 됐구요.. 댓글에 자긴 아니다라고 하시는 분들 많은데 개인의 의견이 아닌 사회 전체로 보셨으면 합니다 자기가 겪어보지 않았다고 공감 못 한다고 이런 문제가 존재하지 않는게 아니죠
꾸미는 여자한테 딱히 뭐라고 할 생각 없고 내 알바도 아님 저도 꾸미는 거 좋아해요 그러나 코르셋은 아직도 존재하고 사회 영향이 아예 없다고 치부할 수 없어요
2개월 전
고규마말랭이
몇년전에 이 만화 봤을때는 공감하면서 봤는데 지슴은 낯설게 느껴지는거 보면 사회가 변하거나 내가 변하긴 한듯
다행이다
2개월 전
오늘도 이렇게 오래보자
내 삶의 모든것이 예술
여자라서 남자 라서가 아니라
개인의 자유에 목소리 낼수없는 한국 문화의 특징 아닌가 화장 운운도 오지랖 넓은 문화의 한 단면이고.
능력 뛰어나고 적당한 연줄 있으면 아무도 트집 못잡아요 댓글 말대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못하니까 더 좋게 보이려 하는거고요
2개월 전
po
저렇지 않게 살아온 사람들은 세상은 달라진게 없다는데 저렇게 살아온 사람들은 우리가 그렇게 싸워서 세상이 달라진거라고 하더라고요
결국 본인의 마인드, 인식의 문제가 더 큰건데 뭔 세상이 강요했다는 탓을 합니까.
꼰대랑 이상한놈들은 그러거나 말거나 여전한데요
2개월 전
almad
요즘 드라마엔 김ㅊㄴ 된장ㄴ라는 말 안 쓰잖아요 옛날엔 썼어요 심지어 아주 인기 있는 드라마였고 여전히 잘나가는 스타 작가분이시죠 물론 여성분이고요
그때는 그게 누군가를 불편하게 만든다는 ‘인식’ 자체가 없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반대하는 의견이 있다해도 ‘인식’은 하고 있잖아요 그건 다 그 불편하다 느낀 분들이 목소리를 냈기 때문이에요 물론 어떤 분은 과하게 냈을 수도 있어요 하지만 그런 많은 목소리들 덕을 분명 다수의 사람들이 봤을겁니다 된장 ㄴ 라는 단어가 더 이상 방송상에서 쓰이지 않는 것처럼 작은 거 하나라도 말이에요
반대하는 목소리엔 그럴만한 이유가 또 있겠죠? 하지만 저런 ‘과한’ 목소리 (전 과하다고 생각하지 않지만)를 내는 사람들이 의미없는 행동을 한다고 여기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2개월 전
치즈고등어
흠 글쎄요……….글쎈데요 참
2개월 전
유포크라테스
이거보고 공감 못하는 사람들이 부럽네요ㅋㅋㅋ
2개월 전
달과 6펜스
이걸보고 공감을 못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건 당신네들이 과하다고 생각하는 저런 여성들이 발악하고 표현해서 얻어낸 사회에 적응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여자가 꾸미는게 당연한 세상에서 꾸미지 않아도 되는 선택지가 하나 더 늘어난거니까요. 저도 지금은 탈코가 무조건적인 페미니스트의 조건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적어도 저런 여성들의 탈코가 나의 지금을 만들어줬다는걸 아예 부정할 수는 없는 것 같아요.
2개월 전
김선 감성모르면 나가라
개오바
1개월 전
알짝딱깔쎈
인상적이에요. 여자들의 피는 발자국으로 남지만, 그 체제와 사회는 군인들의 피로 만들었다는걸 생각해보면 에둘러 표현하신듯.
1개월 전
개뿍치
오바라며 공감 못하는 분들이 부럽네요. 또 어떻게든 비꼬는 것도 신기하고. 어떤 의미인지 정도는 모르기가 쉽지 않을 텐데 댓글들이 여러모로 신기합니다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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