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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풍선은 미사일 발사, 국지전 등과 비교해 북한의 저강도 도발로 분류된다. 당시는 지난달 28~29일, 지난 1~2일에 이어 북한이 오물풍선을 남측으로 세 번째 살포했던 때이다. 군 내부에서는 신 장관이 고강도 도발에도 시행된 적 없는 전군 휴일 근무를 오물풍선과 같은 저강도 도발 상황에서 지시한 것과 관련해 과잉대응이란 불만이 나왔다.
국군 커뮤니티에서는 정상근무 시행지침이 내려진 직후 ‘비상소집도 아니고 일요일 정상근무라니 납득하기 어렵다’, ‘일요일 새벽1시에 정상출근하라면 어떻게 하냐’ 등의 글이 연이어 올라왔다. 9일 정상일과를 소화한 뒤에도 ‘출근해서 할 일 없이 앉아만 있었다’, ‘할 거 없으니 창고정리를 시키더라’ 등의 반응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오물풍선 도발이 계속되는 와중에 전투휴무를 보상안으로 제시한 것이 적합한가에 대해서도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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