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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틱톡/인스타 등에서 유행하고 있는
올드 머니 룩 (old money aesthetic) 에 대해 조금 찾아봤읍니다
올드 머니 룩이란?
- 모태부자로 대대손손 부를 물려받은 사람들 패션 스타일
- 요란하지 않고 로고도 잘 안보이는데 알고보니 진짜 질좋고 비싼 옷들
- 아는 사람들만 아는 명품 룩들...
** 자주 등장하는 브랜드: 에르메스, 로로 피아나, 랄프 로렌, 델보, 더 로우 등
그들이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
- 특권층 형성 (exclusivity)
- 약간.. 아주 비싼 와인을 사는게 아니라 아예 와이너리를 소유하는 것
- 캐주얼한 룩 (이지만 비싼거) 입고 계산할때 블랙카드 꺼내는것
- 비싼 사립학교, 햄튼이나 바하마 같은 휴양지에서 여름 보내기
- 승마, 테니스 등 그들만의 리그가 형성 가능한 스포츠 즐기기
이들은 IT/테크 사업가, 신흥 셀렙 등 짧은 시간에 갑작스레 부자가 된 뉴 머니들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읍니다..
2-30대에 벼락부자가 된들... 그전 경험들은 돈주고 살수 없으니깐여
레퍼런스로 자주 언급되는 것들
- 예전 랄프 로렌 광고들
- 영화 리플리 속 스타일들
그들이 극혐하는 것: 로고 플레이
예) 미드 석세션
드라마 장면 중 하나임
모태부자랑 결혼한 여자가 모임에 저 버버리 백을 들고 나왔는데
지하철 탈때 신는 플랫 슈즈 들어있냐, 점심 도시락통 넣어놨다,
캠핑 가도 되겠다 은행 털때 쓰면 용이냐...
거대하고 흉측하다고 신랄하게 깜
왜냐... 그들 눈에 이런식으로 브랜드를 드러내는건 존못이기 때무네...
찐 올드머니들은 이렇게 입고 다닌답니다 ~_~
돈은 떠들지만 부는 속삭인다 (Money talks, wealth whispers) 그 잡채
예) 대퍼 댄
8-90년대 할렘에서 힙합/흑인st 하이패션을 선보이던 디자이너임
컬러, 빅 로고, 블링블링...
이 올드 머니 룩에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고 보는 쪽은 대퍼 댄을 예로 들기도 함
왜냐... 그 당시 흑인들 사이에서 유행하던 스타일과 정 반대의 지점에 있기 때무네,,
느낌 오시져,,
유사한 룩들
테니스코어/프레피룩/
Coastal grandma aesthetic (럭셔리한 해변가 저택에서~ 휴가 즐기는~ 중년 여성 룩~)
올드 머니가 유행하는 이유
- 바깥 세상이 너무 시끄러우니까 조용하고 차분한 룩으로 돌아감
- 원래 한가지 유행이 오래가면 지겨워서 다른거 찾음
(이전 대세: 스트릿웨어 /최근 에르메네질도 제냐 매출이 엄청 뛰었다고 함)
- 불황이 계속되면서 미니멀리즘으로 돌아가려는 움직임
실제로 올해 골든 글로브에서 목걸이를 안하고 온 연옌들이 많았음
머 이런 느낌적인 느낌
제가 요즘 자주 보는 유튜버 (Mina Le) 영상 보다가 급 궁금해져서...
이미지 검색 구글/핀터레스트
하퍼스 바자, highsnobiety, vox 등 여기저기서 old money aesthetic 관련 글들 찾아보았읍니다
봐주셔서 감삼다
틀린 정보 있음
반박시 님이 다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