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잠깐만요 잠깐만!!!!"
취재 나가는 화신(조정석)의 차를 가로막는 나리(공효진)
"너 미쳤어?!"
갑자기 끼어든 나리 때문에 놀란 화신
표정 진짜 울 아빠가 혼낼때랑 짱똑
"아니 어제 말하려다 못한게 있어서"
"나 취재 가야돼"
"아주 중요한 얘긴데....."
"...중요한 얘기 뭐"
궁금하기는 한가봄
"너 나랑 사귈래,
내가 뭐든지 다해줄게 사귀자"
지난밤 나리에게 취중진담으로 고백한거 회상중ㅋㅋㅋㅋㅋㅋㅋㅋ
설마 그때 그 대답인가
혼란스러우면서도 은근 기대하는 화신이ㅠㅋ
"친구한테 내가 기자님 3년동안 몰래 짝사랑 한 얘기
그거 절대 얘기하지 말아요.
절대 안돼요,약속"
정원이한테 자기가 짝사랑했던거 말하지 말아달라고 부탁하는 나리
표정봐 벌써 염전밭이다
"..그게 그렇게 급하고 중요한 얘기 전부야?"
"(끄덕끄덕) 예...."
".....알았어"
예상외의 말에 당황+상처입은 화신
현실 울컥 한거같음ㅠ
"아, 병원 꼭 나랑 같이 가요.네?"
그와중에 또 화신이 챙기는 나보르기니
"비켜줄래"
"알았죠?"
"...... 비.키라고"
울컥하는 감정을 억누르며 말하는 화신
이부분은 영상으로 봐야됨 숨 몰아쉬더니 스타카토로 끊어서 말하는데
연기 짱잘
(상처입은 치화화)
"아니 그럼 짝사랑이 변하지 무슨 방부제 친것도 아닌데
천년만년 그대로 일줄 알았나?"
"미"
"내가 무슨 박물관에 여자미라 마냥 뼈만 앙상하게 남을 때까지 자기만 바라보고 서 있을줄 알았나보지 그럼?"
"나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돌았어 너"
"이제사? 이제사"
나리 앞에서 자신의 짝사랑이 들킬까봐 세상울컥하지만
감정을 억누르며 말한게 인상 깊었던 씬ㅠㅠ
많은 여시들이 조정석 연기 포텐 ☆퍽발☆ 했던 장면으로 뽑았었음
참고로 이제사는 이제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