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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꾸고 있는 것 같아
그리움의 환상 너머엔
취하지 않는 진실만을 전해
알면서 모르는 건지
외면하는 건지
고갤 돌리려는 네가 참 우습잖아
씁쓸한 두 눈에 비친 달콤한 거짓에
갇히면 넌 문을 열지 못해
나를 숨 막히게 덮쳐오는
그리운 별 하나
바래진 빛줄기 사이에
먼지가 낀 추억이라
고통 뿐인 세상 아래
문을 열고서
두 눈에 달려오는 진실
시간의 경계선에서
얼룩진 세상을 깨고
나 지금 다시 태어나
갈증 뿐인 내 일상에 넌
오아시스 같이 나타나선
다가갔지만 사라진 신기루
가끔은 이러지 못해 저러지도 못해
허둥지둥대는 네 꼴이 우습잖아
씁쓸한 두 눈에 비친 달콤한 거짓에
갇히면 넌 답을 알지 못해
나를 숨 막히게 덮쳐오는
불안한 별 하나
일렁인 너의 두 눈 아랜
차가웠던 말 뿐이라
거짓임을 알면서도
닿지 못해서
그렇게 꺼져버린 세계
익숙한 결말
진부한 이야기
초라한 내 모둘 가져가
ΑΒΡΑΞΑΣ
숨 막히게 덮쳐오는
그리운 별 하나
언제까지 시드는 마음에
살아갈 순 없는거야
날 가두는 세상 모두
던져 버리고
이상의 세계로 떠나가
눈물도
미소도
거짓도
진실도
그렇게 잊혀질까
운명이란 말 분명 너와 나
우리 복잡했던 미로 속에
가끔 길을 잃고 헤매어도
다시 나아가
두 손을 잡고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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