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다시 엄마를 이해하기 시작했다.
(중략)
이효리는 "엄마는 귀엽고 순수한 사람이다. 나랑 비슷하다. 힘이 없고 나약한게 아니라 그 시대가 그랬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엄마 역시 "지금 같으면 안그러고 살지 안지고 살았지 지금만 같으면..."이라며 과거를 돌이켰다.
이효리는 "엄마가 나를 구출할 수가 없었겠구나 이런 마음이 드니까 풀어졌다. 엄마의 상처가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까만색이었던 것 같다.
꺼내서 알고 싶다는 마음 만으로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 엄마가 진짜 너무 많이 힘들었겠구나. 훨씬 큰 아픔을 묵묵히 잘 감추고 살아왔겠구나 싶었다"라고 전했다.
이날 방송에는 이효리를 닮은 엄마의 과거 사진도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630n17269
추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