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카페서 일어난 '식빵테러'…경찰 대응 논란

 

 

 

↑ 영상 = 인스타그램 @lapotogo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에는 "강남역 카페에서 묻지마 빵 싸대기를 맞았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을 올린 누리꾼 A 씨는 "(만약 식빵이 아니라) 칼이나 염산이었으면…"이라면서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영상을 보면, 여성으로 추측되는 한 사람이 뒤쪽 문으로 들어오더니 앉아 있는 손님들에게 식빵을 던집니다.
손님들은 놀라서 쳐다보고, 식빵을 던진 사람은 빠르게 뛰어 현장을 빠져나갑니다.

 

 

 

A 씨는 댓글을 통해 이후 상황도 설명했습니다.
그는 "신고하려고 경찰서 가서 진술서 다 쓰고 영상 보여줬다"면서 "그런데 담당 형사 분이 오셔서 제게 '얼굴도 안 나오고 CCTV로는 절대 못 잡는다'면서 '이거 말고도 중범죄 사건들 많은데 안 다쳤으면 된 거 아니냐. 그냥 가라'고 하더라"라고 적었습니다.

 

누리꾼들은 "경찰 인력 부족한 건 이해하는데 말이 너무하다", "사실 귀찮은 거 아니냐", "실적 안 나와서 그런 걸 수도 있다", "기분 안 좋으셨겠다" 등 댓글을 달며 경찰의 대응을 문제삼았습니다.
한편, 경범죄처벌법 제3조 1항 23호에 따르면, 다른 사람의 신체나 다른 사람 또는 단체의 물건에 해를 끼칠 우려가 있는 곳에 충분한 주의를 하지 않고 물건을 던지거나 붓거나 쏜 경우 범칙금 3만 원이 부여됩니다.

 

 

 

강남 카페서 일어난 '식빵테러'…경찰 대응 논란 (mbn.co.kr)

강남 카페서 일어난 '식빵테러'…경찰 대응 논란

강남의 한 카페에서 '묻지마 식빵 테러'가 발생한 가운데, 경찰 대응 방식을 두고 누리꾼들이 비판을 쏟아내고...

www.mbn.co.kr

 

[substance_painter]

😠

[이게 언제적 글이니]

저경찰새끼들도 빵으로 쳐맞아봐야

[니나니나니나]

대응 무슨일..?

[청개구리]

저래도 되는 걸 알게 돼서 빵이 아니라 돌 같은 걸 던지고 다니면 어떡해요ㅠ

[망했엉]

물만 끼얹어도 폭행죄인 판례가 있는데...

[나는야 집순이]

어머..

[강삐롱또롱]

경찰 대응 뭐야

[명헌이 형]

아니 근데 진짜 빵말고 다른 위험한거였으면....

[시바 포]

경찰 진짜 뭐하냐. 너네 존재 의미가 뭔데

[내꾸너꾸]

😠

[비밀돼지파티]

오 버닝썬 동네..

[내로남불]

뭐지?? 한문철보다 빠르게 경찰이 레전드 갱신중이네

[아샷추 주세요]

역시 강남 경찰서

[베르룬]

그러면 칼이나 염산으로 저렇게 뿌리고 튀었어도 못잡겠네?

[티모시샬라메]

같은 상황에 더 위험한 걸 던졌다 해도 이렇게 대응할 건지…

[복권당첨예정]

이해되는 부분은 있어서 말을 좀만 돌려해주셨으면 좋았을텐데..

[아르민]

진짜 뭐 하냐

[뎡말]

이렇게 어영부영 넘어가는 선례가 쌓여서 모방범죄가 생기거나 다른 비슷한 사건이 일어났을 때 피해자분들이 신고를 포기할까봐 걱정되네요 ㅠ

[행복하세용]

나중에는 칼던지고 튀는 모방범죄도 나오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