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겐의냥다큐
2개의 고양이 쉼터를 운영중인 집사 무겐
그 날도 평소처럼 밥셔틀을 가는 중이였는데..
7개월전 구조에 실패한 품종묘를 오랜만에 만났다!
7개월만에 만난 품종묘 냥이는 너무 말라있었다..
진작 잡혔으면 좋앗을텐데ㅠㅠ
게다가 임신까지.....
길에세 얼마나 힘들었을까..
잃어버린게 아닐까 이곳저곳 글도올려봤지만
주인은 나타나지 않았다..
주변 이웃들의 도움을 받아
품종묘 냥이의 새끼들까지 구조에 성공!
개귀엽다ㅎㅎ
전염병 검사를 마치고 다시 엄마품에 안긴 아기냥이들
길생활이 고단했는지...
엄마품에 모여 쿨쿨 잠만잔다...
근데.. 길아빠..! 나 새끼 한마리 더있슈!!!
혹시나하는 생각에 다시 외출을 한 무겐은
마지막 아기냥이도 구조해주었다🐈⬛
전염병검사를 마치고
품에 안기는 마지막 아가냥이 그루밍해주는 어미냥이..
모성애가 정말 강하다..
이제 꽃길만 남은것같던
버림받은 품종묘 냥 가족들에게...
너무나 큰 불행이 찾아옵니다....
쉼터에서 지내던 아이들을 병원에서 케어하고
다시 쉼터로 돌아온 무겐.
그런데 어미냥이가 의식이 없고 눈빛도 어둡다...
전염병검사까지 다하고
격리까지했는데...
범백이라는 무서운 병이
아이들을 기다리고있었다..
그렇게 어미냥이와 여섯마리의 새끼들은
병원에 입원하게되었다
새끼냥이중 한 아이가.. 오늘밤을 넘기지 못할것같아
집으로 데려왔다...
이 작은 아이는.. 무사히 오늘 밤을 견뎌내주었지만..
다음날 고양이별 여행을하러 떠낫다..
이 작은 냥이의 이름은..볕뉘.. 🐱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볕뉘야
어미냥이의 이름은
라라로 지어주었다
볕뉘를 보낸 뒤 무겐의 쉼터2는 비상이걸렸다.
전염병예방을 위해 품종묘가족들은 격리장에서 지냇는데..
지독한 범백의 전염성으로
쉼터에서 지내는 기존 아이들마저
범백에 추가감염되었다.....
힘든 길생활을 하다 무겐집사 눈에 띄어
냥줍당한 카오스 밤이...
밤이는 새끼 4마리를 낳앗고
두마리는좋은집에 입양을갔으며
남은 새끼인 깐밤이, 탄밤이와
행복한 묘생을 꿈꾸던...
모성애강한 어미냥이였다...
그런데...!
깐밤,탄밤이가 추가범백에 감염된 후
어미 밤이마저 범백에 감염되었다.... ㅠㅠ
그 후 품종묘 어미냥 라라의 세 아가들이..
같은 날 고양이별로 떠낫다..
라니,라온,라주.. 냥이별에선 아프지마...
불행은 여기서 멈추지않앗다...
6월25일..
병원에가는 길..
차가운 길에서 외롭게 떠난아이를 만난 무겐.
너의 이름은 양갱이로 지어줄게..
그곳에선 풍요롭게 살아라...
양갱이를 장례를 치르는중
밤이의 아가 깐밤이가 떠낫다..
깐밤이의 장례를 치르는중
같은 쉼터에서 지내던 미오가 떠낫고
카랑이도 떠낫다..
그리고 그날 밤,
밤이의 새끼 탄밤이마저 떠낫다...
미안해..
지켜주지못해서 미안해...
모성애가 강했던 우리 밤이..
천사같은 카오스 밤이...
아가들만 보내는거 걱정되었는지...
다음날 아가들 곁으로 갔다..
아가야.. 니 새끼들 걱정되서 따라간거니..?
미안해 미안해.. ㅠㅠ..
그곳에서 아가들이랑 맛난 츄르 매일먹고
맘껏뛰어놀거라..
신은없는걸까..
쉼터에서 지내던 미레마저
흉막폐렴으로 냥이별에갔다....
품종묘를 유기한 양심없는 인간때문에..
행복하게 지내던 쉼터의 고양이들이 희생되었어.
품종묘 라라는 중성화도 되어있지않았고..
행복하게 지내던 쉼터의 고양이들은
영문도모른채 고통속에서 세상을 떠낫어..
대견한 라라와 새끼냥 라미는 완치 후, 쉼터로 복귀했어!
아직도 병원엔 범백과 싸우는 아이들이 있는데
더이상의 불행은 발생하지 않앗음좋겠다
부디...
끝으로
볕뉘,라디,라온,라주,라니,깐밤,탄밤,밤이,양갱,미오,카랑,미레
그리고 몇년동안 신부전,복막염,폐렴 등 온갖 질병을 이겨내고
행복을 준 레인이의
명복을 빕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