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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혼 작가의 혼모노 일침 | 인스티즈



Q.
저는 면접시험에서 [동경하는 사람]이나 [존경하는 사람]을 물으면 [은혼이라는 만화의 주인공, 사카타 긴토키 입니다!] 하고 대답하려고 했습니다. 아무도 묻진 않았지만요. 이래도 된다고 생각하세요? [2차원 오덕 극혐ㅋㅋㅋ] 하고 생각할까요? 아니, 2차원 오덕이란 게 그렇게 혐오스런 존재인가요?



A.
당신이 하려는 일은 가령 [주먹밥 속재료는 뭐가 좋아?] 했더니 [구시켄 요코(과거 일본의 전설적인 프로 복서였던 탈렌트)]라고 대답하는 격입니다. 뜨악해지죠.

어떻게든 구시켄 요코의 이야기를 하고 싶은 나머지 남의 말을 안 들으니까 대화가 안 통하죠. 오덕이 혐오스런 게 아니라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바닥인 오덕은 자아가 너무 비대해져서, 남의 이야기를 듣기보다 자기가 무슨 말을 할지에만 집중하는 사람이 많아요. 그러다보니 대화가 엉뚱하게 흐르죠. 사람들은 그게 싫은 거예요.

면접은 얼마나 자기를 표현할 수 있는지 시험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어디까지나 대화입니다. 우선 면접관의 이야기를 잘 들으세요. [당신이 좋아하는 뽀글머리는?][구시켄 요코]라면 이해가 가요. 하지만 면접관은 [주먹밥 속재료]라고 했거든요.

[2차원에서 존경하는 사람]이 아니라 [현실에서 존경하는 사람]을 질문하는 거거든요. 그럼 당신이 해야 할 대답은 한 가지 뿐입니다. 구시켄 요코죠.


반성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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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라치 말 진짜 잘함 볼때마다 신기
1개월 전
말 참 잘 해
1개월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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