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으로 100kg 특수분장에 도전했던 수현. 특수분장에 걸리는 시간이 평균 4~8시간이라고. 수현은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리고 분장이 만만하게 덤빌게 아니더라. 전날 밤에 픽업을 하면 그냥 잠을 못 잔다. 가서 분장을 시작하는데 그 분들은 더 힘든 게 매번 얼굴을 새로 뽑아내야 한다"며 "그걸 하고 얼굴 끝나면 손 분장을 하고 분장시간은 그렇다 치고 옷이 내의를 입고외피를 입고 수중 촬영하면 실리콘을 입고 옷을 입는다. 그럼 이 옷에 갇힌 거다. 옷에다 실리콘을 연결하면 뗄 수가 없지 않냐. 떼면 망가지니까. 더워도 벗지를 못한다"고 토로했다.
이소라는 "그럼 화장실도 당연히 못 가는 거잖아. 물도 안 마실 거 아니냐"고 말했고 수현은 "물도 거의 안 마셨다"고 밝혔다.
이소라는 "여배우들과 인터뷰를 하다 중간에 '화장실 갈래?' 하면 이미 몸에 익숙해져서 화장실 안 간다 하는 배우들이 많다. 그 정도로 극한직업이다"라며 "앞으로 이런 배역이 온다면 할 거냐"고 물었다. 수현은 "그럼 해야죠. 또 할 거 같다. 우리끼리 '또 할 거예요? 그럼 같이 해요'라고 약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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