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36도 찍었다…‘이틀째 폭염특보’ 6월 불볕 더위 끈질길 듯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지역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강원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전국이 일찍 찾아온 더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상청은 한반도 전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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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대구·경산과 강원 양양·삼척 35도 육박
강릉은 열대야…“주말에 비 와도 여전히 더울 것”
대구와 울산 등 영남 지역에 이틀째 폭염주의보가 발령되고 강원 강릉에서 첫 열대야가 발생하는 등 전국이 일찍 찾아온 더위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기상청은 한반도 전역이 고기압 영향권에 들면서 폭염특보 발령 수준의 무더위가 다음주 초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은 11일 경북 경주의 낮 최고기온이 36도(오후 5시 기준)까지 오르고, 대구와 경북 경산·성주, 강원 양양·삼척에서도 기온이 35도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강남의 한낮 최고기온도 33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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