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담한별ll조회 1858l

사람 죽었는데 쿠팡 "골프도 그만큼 걷는다, 힘들 정도 아냐" | 인스티즈

▲  쿠팡 노동자 고 장덕준씨가 숨지기 직전 근무했던 2020년 10월 11일 CCTV 영상. 장씨가 업무 도중 무전을 한 뒤 어디론가 달려가는 모습이다.



지난 12일 재판에 다녀온 뒤로 박미숙씨는 분노를 가라앉히지 못하고 있다. 쿠팡 칠곡물류센터에서 일하다 숨진 고 장덕준씨의 어머니인 박씨는 쿠팡 측이 '아들의 걸음'과 '골프의 걸음'을 비교한 것을 떠올리며 이렇게 전했다. 

쿠팡 쪽 대리인은 지난 12일 손해배상소송 6차 공판에서 '(장씨가) 본인 페이스대로 여유롭게 일했다"며 아래와 같이 주장했다. 박씨의 머리 속을 떠나지 않은 말이었다. 


"저희가 측정해본 결과 (장씨가 맡았던 업무인) '워터스파이더'는 하루 평균 2만 보 정도 걷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4시간 정도 골프를 치며 걸으면 1만 5000보 정도 걷게 됩니다. (장씨가 일한) 8시간 동안 2만 보라고 한다면 견디기 힘들 정도라고 하기 어렵습니다."


1년 2개월 동안 새벽 노동을 이어갔던 장씨는 2020년 10월 12일 퇴근 후 욕조에서 급성심근경색으로 사망했다. 그의 나이는 28세였다. 2020년 2월 근로복지공단은 장씨가 극심한 육체 노동에 시달렸다는 점을 인정, 산업재해로 판정했다. 이후 박씨는 쿠팡을 상대로 손해배상청구 소송을 제기했지만 쿠팡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다.


특히 쿠팡이 추정한 장씨의 걸음수는 박씨가 계산한 것과 차이가 컸다. 쿠팡과 박씨는 모두 CCTV에 잡히지 않는 동선까지 고려해 장씨의 걸음 수를 추정했다. 박씨는 200시간 분량 CCTV 영상을 7개월 가량 들여다봤다.

박씨의 계산에 따르면 마지막 날 근무였던 2020년 10월 11일 오후 7시부터 다음 날 새벽 4시까지 장씨의 걸음 수는 4만 1718보였다. CCTV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는 걸음 수만 1만 8749보였다.

해당 공판에선 장씨 사망 전 6일치 CCTV가 증거로 채택됐다. 쿠팡이 2020년 12월 장씨 산업재해 심사 당시 근로복지공단에 제출했던 영상이다. 영상에선 장씨가 뛰거나 물품이 가득 담긴 바구니를 장면이 담겼다. 또 마지막 근무 날 가슴을 움켜쥐고 18초 동안 고개를 들지 못하는 모습도 찍혔다.


https://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3046250

추천


 
4만 보요..? 캐디도 4만 보는 안 걸을 것 같은데 골프 카트라도 있죠 필드엔
1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K팝 좋아서 한국 왔는데…" 무슬림 관광객들 당황한 사연131 +ordin10:4737791 1
유머·감동 송지은 ❤️ 박위 웨딩사진 공개229 엥셔티 원뚜떼08.23 23:0693688
이슈·소식 정은지한테 늙었다고 말하는 남배우123 세상에 잘생긴4:4960481 16
유머·감동 트레이너가 가슴 볼륨 있다고 해서 환불 받은 회원158 한문철13:2520359 0
유머·감동 안 할 이유 없는 임신188 어니부깅5:3464998 47
뉴질랜드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난 코치와 국가대표 후보 스키선수 2명225 이리이리088 08.23 15:23 106196 34
생각보다 더 뉴진스 하니 팬같은 기아타이거즈 김도영1 79688_return 08.23 15:15 6810 2
수온 상승 때문에 우럭 158만마리 폐사8 윤정부 08.23 15:09 7938 0
[실화탐사대] 12일간의 기록, 정신병원 강박 사망사건 화이트 핑크 08.23 14:52 2715 0
현재 독도에 관해 심상치 않은 소문190 윤+슬 08.23 14:15 93110 45
떠오르는 과즙상 같은 금발머리 아이돌.jpg 키위시 수박 08.23 14:14 4812 0
워터밤 간접체험 가능하다는 음악방송5 !loveorhate! 08.23 14:00 14166 0
'빅토리' 이혜리X박세완, 진짜 응원 나선다…2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 출격 mittobaseball 08.23 13:51 957 0
첫 팝업 성공적으로 마치고 두 번째 팝업 오픈한다는 팝업상륙작전...jpg 나연-abcd 08.23 13:41 10187 0
싫어하는 사람이랑 찍어야 하는 챌린지.twt 신나는쥐 08.23 13:32 4269 0
내친구가 남친애기 가졌대...10 데이비드썸원 08.23 13:32 11633 0
출소한 동물학대범 막을 길이 없습니다 서명, 동물학대범 대화내용 포함2 세기말 08.23 13:08 3414 0
'나는 신이다' PD "경찰들, JMS에 무릎 꿇은 사진 공개할 것39 JOSHUA95 08.23 13:06 17962 13
광복절에 본인 같은 태극기 사진 올린 김호영.jpg14 짱진스 08.23 13:04 19650 9
[속보] 대통령실 "日오염수 괴담…검사 등에 혈세 1조 6천억 쓰여"10 sweetly 08.23 12:59 2107 3
테디걸그룹 두번째 멤버 눈 공개4 솜마이 08.23 12:18 7683 0
르세라핌, 드디어 사이버렉카 잡는다 "美법원 정보제공요청 인용”[공식]2 누눈나난 08.23 12:00 1672 1
올 여름 너무 더워서 모기가 별로 없었다고함1 칼굯 08.23 11:43 2253 0
어떻게 아이돌 노래 가사가 '발작'......? 키위시 수박 08.23 11:33 6071 0
미국판 <살인의 추억> 이라는 관종 연쇄살인마 BTK 초코최고 08.23 11:31 8266 0
전체 인기글 l 안내
8/24 15:56 ~ 8/24 15:5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