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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감동 요즘 공원에서 민폐끼치는 신기한 인간들.jpg146 자컨내놔09.08 10:42107649 32
팁·추천 호불호 갈릴 듯한 배라 신상품 근황120 우물밖 여고09.08 10:0079996 9
이슈·소식 현재 심각하다는 이디야 하락세.JPG112 우우아아09.08 22:4137352 1
이름값 하는 의사1 오사키 쇼타로 09.04 12:38 4735 0
엔믹스 1위 수상하는데 떡고 등장1 부천댄싱퀸 09.04 12:34 1525 0
여시 N번방, 제대로 알자6 더보이즈 상 09.04 12:25 3392 0
'비응급' 자기부담금 90%로 인상환자한테 경증·중증 판단하라고? (2024.08.2..1 306399_return 09.04 12:21 711 0
드라마 찍으랬더니 영상 화보를 만든 웹드 훙땨땨 09.04 12:16 4675 2
23분만에 끝난 패기6 돌돌망 09.04 12:04 1106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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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배 5척' 참가 역대 최소 수준이상한 독도 방어훈련 S님 09.04 12:01 64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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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피규어 업계에서 가장 핫한 한국 회사.JPG87 우우아아 09.04 11:20 49741 17
재밌는 글 하나 ✍️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by 고구마스틱
귀공자랑 폭군 보고 온 사람들이 보면 좋을 듯제목 그대로 귀공자에서 폭군으로“그림은 염병. 뒤지게도 못 그리네”벤치에 앉아서 풍경 그리고 있던 최국장 어깨를 툭 치고 옆에 앉는 폴.“그래도 저번보단 늘지 않았나”“지랄. 그거 갈매기냐?”최국장 그림 속 물 위에 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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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눈이 마주쳤는데 우석은 바보같이 눈을 피해버렸다. 책을 보면서 웃던 ##파도와 눈이 마주친 거였는데. 마치 자신에게 웃어준 것만 같아서 그게 너무 떨려서 마주할 수가 없었다.시선을 다른 곳에 둔 채로 읽지도않는 장르의 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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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by 한도윤
“윤... 슬?”너무 당황하고 황당한 나머지 입 밖으로 보고 싶지 않았던 그녀의 이름을 부르고 말았다. 불편감이 파도처럼 밀려들었다. 가슴 깊은 곳에서 꺼내어 열어보지 말아야 할 상자가 스스로 열린듯한 느낌. 내가 윤슬을 회사에서 다시 만날 거라고는 상상해 본 적도..
by 한도윤
2007년 3월 2일.2007년에 나는 열일곱이었다. 지금 보다는 더 탱탱하고 하얀 피부와 직모의 앞머리로 눈썹까지 덮는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녔다. 그때도 키는 다른 애들보다 훌쩍 커 180이 넘었고 얼굴은 (유일하게) 지금과 똑같은 쌍꺼풀 없는 큰 눈에 웃상의 입꼬리를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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