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게터기타ll조회 4594l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미국 뉴멕시코주의 한 핫도그 노점에서 일하던 두 청년

 

[매튜 키랜스] 와 [윌리엄 우즈] 의 인생이 바뀐건

 

바로 1988년의 일이었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매튜 키랜스는 어느 날 우즈가 떨어트린 지갑을 주웠고,

 

그 속에서 발견한 사회보장카드를 입수한 뒤

 

평소 사이가 좋지 못했던 양부모와 완전히 독립해

 

새로운 인생을 살기로 결심한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핫도그 노점을 떠난 키랜스는 우즈의 사회보장번호를 이용해

 

가짜 수표를 만들어 자동차를 구입한 뒤

 

뉴멕시코를 떠나 아이다호로,

 

이후 결혼에 성공해 아이까지 가지고 난 뒤

 

아이다호에서 위스콘신으로,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그리고 대형병원 IT관리자로 취업해

 

10년간 10억 이상의 금액을 급여로 받았는데,

 

2023년에는 연봉만 2억원이었으며

 

우즈의 명의로는 약 2억 8천만원에 가까운 차량 할부 및 대출도 받는

 

말 그대로 완벽하게 남부럽지 않은 인생을 살고 있었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그럼 [진짜 우즈] 는?

 

진짜 우즈는 자신도 알지 못하는 여러건의 금융범죄로

 

수사를 받거나 체포당하는 등 억울한 인생 속에서

 

2019년에는 LA에서 노숙자로 지내고 있었는데

 

어느 날 자신의 명의 계좌에 수억원의 대출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우즈는 자신의 계좌와 대출금 조회를 하려 했지만

 

노숙자꼴을 한 우즈의 계좌를 본 은행원은

 

우즈의 계좌에 있는 수억원을 보고 수상함을 느꼈고

 

보안질문에 대한 답변을 요구했는데

 

30년간 자신의 인생을 키랜스가 대신 살았기 때문에

 

당연히 우즈는 답변할 수 없었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은행원은 계좌와 연결된 연락처인 가짜 우즈,

 

키랜스에게 연락했고 당연히 보안질문에 대한 올바른 답변을 했으며

 

역으로 [진짜 우즈] 를 사회보장번호 및 신분 사칭 혐의로 신고했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억대 연봉을 받는 전문병원 IT관리자와

 

보안질문에 답변도 못하는 노숙자.

 

캘리포니아 법원은 [진짜 우즈] 에게 우즈 사칭 혐의로 징역형을 선고했고,

 

끝까지 자신을 우즈라고 주장하는 우즈를

 

정신병원에 보내 치료를 시켰을 뿐만 아니라

 

앞으로 다시는 "우즈" 를 사칭하지 말라는 명령까지 내린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실제 윌리엄 우즈)

 

 

정말 자신이 미친건지

 

세상이 미친건지 확신하지 못한 우즈는

 

키랜스가 근무하는 병원까지 찾아갔으며

 

모든 사실을 다시 조사하라고 요청했다.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그렇게 현지 경찰이 키랜스를 심문하던 중

 

아버지의 이름을 말할 때 자신이 사칭한 [우즈] 의 아버지가 아니라

 

키랜스 본인의 양아버지 이름을 말해버렸고

 

그 사실을 눈치 챈 경찰이 DNA테스트를 요청하자

 

35년 동안 남의 신분을 훔쳐 가짜 인생을 산 미국인 | 인스티즈

 

35년간 우즈를 사칭한 키랜스가 모든 범행을 자백하게 된다.

 

만약 키랜스에게 유죄가 확정되면 최소 2년 ~ 최대 32년의 징역형과

 

125만 달러 (17억 3천만원) 의 벌금형을 선고받을 수 있으며

 

 

반대로 [진짜 우즈] 는

 

자신의 삶을 망친 우즈와

 

자신을 감옥에 보낸 캘리포니아주를 고소했다.

 

 

https://www.desmoinesregister.com/story/news/crime-and-courts/2024/04/08/ex-university-of-iowa-worker-committed-identity-theft-30-years-matthew-keirans-william-woods/73215839007/

사진의 UIHC가 자리잡은 아이오와주의 디모인레지스터 뉴스를 빌리자면, 아이오와대학병원(UIHC)에서 2013-2023동안 일한게 맞다고 합니다.

아이오와대학 공공 데이터베이스의 자료를 보면, 시니어 시스템즈 관리자로 시작해서, 체포 전인 2023년까지는 시스템 아키텍트로 일했다고 합니다. 체포 전인 2023년 3월에는 연간 136409불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사기치는 능력 만큼, IT 기술이 있나봅니다. 10년동안 일할정도면...

 

추천


 
헐 영화같다...소름
2개월 전
초코볼굴려  사랑하는 당신에게
헐...
2개월 전
한예린  🪸🤍
😲
2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미혼이다가 결혼한 후에 출산한 유튜버들 루트 다 똑같은 듯308 311869_return10:2880146 11
이슈·소식 현재 댓글창 터진 매사에 덤벙대는 친구.JPG134 우우아아8:2872321 0
이슈·소식 혼인신고한 유튜버 남편 멘트139 311869_return12:4156867 3
유머·감동 새벽에 소금빵 500개 포장했다는 글 후기.jpg88 완판수제돈가9:2965853 0
유머·감동 정형외과에서 일하는데 환자들 보고 슬플 때.jpg162 담한별13:4038775 22
이상화 오열😭귀신의 집 다녀왔습니다 4차원삘남 10.14 20:24 385 0
인생 최고의 이벤트 .jpg1 다시 태어날 10.14 20:18 2303 1
의외로 세대교체 안 되고 살아 남은 가전제품6 Different 10.14 20:16 8983 1
비접촉 인간적으로 봐줍시다2 S님 10.14 20:15 1633 0
점점 스케일 커져가는 서바이벌의 맛 제대로 보여준다는 로투킹 3차 방청 후기 모음 철수와미애 10.14 20:11 629 0
당근에 올라온 한강 소설 가격.jpg103 이등병의설움 10.14 20:10 78350 0
선넘었다는 유방암 자선행사 차은우.JPG278 우우아아 10.14 20:00 131240
회사 만족도에 은근 영향주는 부분.msg4 용시대박 10.14 19:44 10724 0
1층에서 고구마파는데 엘베에서 만난 강아지가3 세훈이를업어 10.14 19:41 5039 0
비염 진짜 진짜 진짜 심한분들 일상생활 가능하신가요..?1 308624_return 10.14 19:40 1067 0
난쏘공을 나이 먹고 읽으니 완전히 다르게 와닿는 달글3 sweetly 10.14 19:40 1844 1
20대의 시선에서 본 가난한 사람 특징136 wjjdkkdkrk 10.14 19:39 57666 9
역대 최다 인원(200명)이 참가했다는 남돌 서바이벌 <프로젝트 7> 미드매니아 10.14 19:35 39 0
뭔 나이는 나만 먹나..남규리 진짜 이쁘네 허쉬레몬 10.14 19:29 3787 0
얼마 전 공개된 반전의 반전을 거듭하는 넷플릭스 드라마.jpgif1 패딩조끼 10.14 19:27 4965 0
농촌이 퍼컬인 것 같은 싱송라 .jpgif 절겁지가아나 10.14 19:22 935 0
현재 역전우동 비닐봉지 빌런 ㅋㅋㅋㅋㅋㅋㅋㅋ26 모모부부기기 10.14 19:16 47107 6
다니엘 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연예인은?2 ♡김태형♡ 10.14 19:13 771 0
너무나 이쁜 김무열 윤승아 부부 손꼭잡고 행사 참석2 nownow0302 10.14 19:10 5058 0
난데없이 조세희 소설가 여성작가 됨1 Jeddd 10.14 19:09 959 0
추천 픽션 ✍️
by 알렉스
[배우/남윤수] 너를 삭제,ㅡ단편ㅡ  ㅡ내가 봐도 유치한 드라마의 한 장면 같았다. 어젯밤은. 발단은 돌아버릴 것 같은 심심함 때문이었다. 그 전까지 나는, 내 앞으로 산더미처럼 온 시나리오 책들을 읽고 또 읽고 있었다. 툭, 하고 나를 잡아끄는 작품이 없었다. 감사하고 고..
thumbnail image
by 1억
저는 불륜녀입니다_ 사랑하는 파도에게w.1억  청소가 끝나고는 ##파도가 우석에게 목례를 했고, 우석도 같이 목례를 했다. 교무실에 따라가려고 했는데.. 지금 가면 또 이상하게 보이려나.막상 가서 놓고 온 거 있다고 하는 것도 웃기고.. 밀대걸레를 든 채로 우석은 바보처럼..
by 한도윤
오늘은 어떤 표정을 지으며 출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어제 윤슬과 바다 프로를 뒤로하고 노래방에서 뛰쳐나와 집으로 와 버렸기 때문에 내 양쪽 자리에 앉는 두 사람을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회사를 출근하지 않을 수는 없고, 그렇다고 내 병에..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4 19:00 ~ 10/24 19:02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