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나긴 입덕부정기를 마치고 설이랑 친해져야겠다고 마음 먹은 유정
혼자 설이한테 천천히 다가가는 연습 하고 있음..
근데 휴학한다는 설이ㅠ
똥줄 탄 유정 선배는 설이랑 친한 보라, 은택이를 통해 설이 휴학 여부를 물어보려 하지만 현타 와서 그만 둠ㅋㅋ
근데 갑자기 겨울방학 동안 설이가 알바한다는 곳이 생각나고!!
얼굴이라도 몰래 보려고 찾아감
그리고 듣게 된 설이의 이상형 정보(잘 기억해놓으세요)
다른 조건 다 부합하지만 유전적 한계로 눈과 눈썹 사이의 거리만은 부합하지 않는 선배ㅎ
문득 눈썹 만져보다 스스로가 웃겨서 하하 웃으며 걸어감
그리고 그 후로 설이의 이상형이 되기 위한 유정 선배의 노력이 시작되는데..
1. 단거 먹고 싶음
2. 보라 핸드폰고리 인형에 관심 가짐
정보 습득한 선배
취업 상담 팩폭 듣고 우울해하는 설이 데리고 케이크 가게도 가고
설이 닮은 인형도 사줌
설이 이상형 조건 중 하나(다정함)를 기억하고 퀘스트 깨듯 열심히 다정한 행동 하시는 선배
평소에 안하던 행동이니까 눈치 빠른 설이는 어딘가 어색하다고 느낌ㅋㅋㅋ
설이 이상형 조건 중 하나인 듬직함을 기억하곤,, 또 퀘스트 깨듯 병원에서 지치고 무서워하는 설이에게 듬직한 남친이 되어주려 노력하지만 역시 조금 어색함ㅎ
이거 말고도 나중에 떡밥 풀렸을 때 알게 되는 유정 질투 포인트들도 웃김
기나긴 입덕부정기를 마치고 설이한테 플러팅 시작한 유정이지만,, 사귀려는 목적보다는 막연히 가까워지고 싶다, 알아가고 싶다는 마음이 컸던 유정선배
아니 근데 홍설이랑 백인호랑 만났다고?????
홍설 이상형(눈~눈썹 정말 가까운 남자)에 완벽히 부합하는 백인호ㅠ
갑자기 똥줄 타는 선배
다음 날 바로 설이한테 고백 박음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며칠 전까지만 해도 서로 알아가는 것 만으로도 좋다매)
은택이한테도 질투 많이 했는데 바야흐로 작년 유정의 홍설 입덕부정기 시절..
며칠 동안 홍설한테 말 걸고 싶었던 유정.. 근데 홍설이 유정을 정말 피해 다녀서 말 걸 틈이 없었음
근데!!! 그랬던 홍설이 갑자기 말 건거 유정선배 개놀란 표정 보셈
얼떨떨한 마음에 돈 집히는 대로 꺼내준 유정선배
근데 알고 보니 설이는 유정을 은택이로 착각해서 말 건거였고….ㅠ 착각한 거 알자 마자 바로 도망가는 설이
아파보이는 설이가 걱정돼서 뒤늦게 따라가 보지만 은택이랑 설이의 다정한 모습을 목격하게 된 유정 선배ㅠㅠ
설이 이 날 아파서 또 한번 유정이랑 은택이 착각함🥹
그 때부터 유정선배의 은근한 은택이 견제가 시작되는데…
설이랑 은택이랑 너무 친해보여서 신경쓰임
사귀게 된 후에도 은택, 보라, 설 세 명이서 여행가서 삐짐
설이랑 은택이랑 사귄다는 헛소문이 돌자
바로 쿨하게 공개 연애 갈겨버리는 선배(원래는 당분간 공개적으로 연애 사실 밝힐 마음 딱히 없었음ㅋㅋ)
오랜만에 치인트 정주행하는데 자세히 봐야 알 수 있는 포인트들이 많이 숨겨져 있길래 글 써봄ㅎ 예전에는 휙휙 보느라 몰랐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