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올림픽 여자 10미터 다이빙 금메달리스트
14세의 취안훙찬
찢어지게 가난한 집안 출신
아픈 할아버지와 어머니를 위해 금메달을 따서 병원비를 보태겠다는 효심으로 중국에서 화제였음
14세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라니 매우 대단해보이지만
그 이면엔 중국의 어두운 실상이 자리잡고있음
중국 정부는 평소 가난한 시골마을의 정비와 주민 복지엔 1도 관심없다가
취안훙찬이 금메달을 따고 인터뷰를 하고 나서야
부랴부랴 취한훙찬의 고향 마을을 정비하고 할아버지, 어머니의 의료를 챙기는 척함
금메달을 따야 겨우 가난한 마을, 환자의 복지가 실행되는 것임
그정도로 중국은 보편적인 의료제도, 사회복지제도가 사실상 '없음'
중국의 빈부격차는 어마어마함
우리가 쉽게 접하는 베이징, 상하이 같은 대도시의 풍경이
중국의 농촌 마을에 들어서는 순간 꿈이었나?싶을 정도로
이런 중국의 현실로 인해
가난한 농촌 아이들은 어렸을때부터 체육학교에 입학해 금메달을 따기 위해 운동함..
그게 역도든 기계체조든 다이빙이든 메달을 딸 수만 있다면 상관없음
문제는 이런 중국의 지방 체육학교들은 시설이 열악함
중국의 잘사는 대도시의 학교와 같은 교육 품질을 기대할 수 없고
혹독한 훈련으로 아이들을 혹사시킴
예전엔 가난한 농촌 아이들이 가난을 피하기 위해 배운것이 '서커스', '경극' 이었다면
지금은 금메달을 딸 수 있는 운동임
취안훙찬은 점프력이 좋아 공부도 시킬 켬 체육학교로 진학함
그러나 공부는 커녕 하루에 300번씩 다이빙을 해야했고
하도 물에 들어가서 머리카락이 말라 비틀어질 정도였음
어린 나이에 금메달로 엄마 병원비 보탤 생각을 하느라 훈련에 집중하다보니
14세아의 아이가 놀이동산 한 번 간 적 없고 흔한 불량식품 한 번 사먹어 본 적이 없음
체육학교에서 기본교육은 커녕 하루종일 다이빙만 시켜대서
아주 기본적인 질문도 알아듣지 못하는 모습
어머니 진단서에 쓰인 글도 못읽는다고 스스로 밝힘
"어떤 성격이에요?"라고 물어본것조차 못알아듣는 영상
성격(씽거)라는 기본적인 단어를 몰라서 씽형(씽거)? 씽형이 누구에요? 라고 되물음
"성격이란 개성이에요 개성 몰라요?"
재차 물어봐도 이해못하는 14세 아이....
(댓글참고 추가 감사)
(참고로 위 트윗 작성자는 미국내 거주 중국인... 그래서 비판가능한것)
취안훙찬은 그나마 금메달을 따서 금전적인 보상이라도 받았다지만
올림픽 무대에 오르지 못한 취안훙찬의 수많은 동창들은 어떻게 살고 있을까?
평생 배운건 혹독한 체육 훈련 뿐인채로 나이가 들어 신체 기능이 떨어지면...
그대로 끝나는 것임
아동기, 청년기를 잃어버린 채로
바로 이 지점에서
중국, 사회주의 엘리트 청소년 스포츠의 이면을 볼 수 있음
가난한 집안 아이를 어렸을때부터 기초교육도 시키지 않고
놀지도 못하게하고
오로지 금메달을 따기 위한 훈련만 시켜
민족주의 뽕을 채우기 위한 메달 기계로 키우는 것
2021년 현재
중국에선 금메달을 따지 못한 선수들을 비난하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음
모두 결을 같이 하는 일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