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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전신마비 청년의 눈으로 전한 사랑...애니 OTT 통해 번돈 기부
눈만 움직일 수 있는 신형진씨, ‘애니메이션 플랫폼’ 창업 7년간 모은 3000만원… 같은 아픔 앓는 환자들 위해 기부 키 161cm, 몸무게 43kg의 40대 청년이 서울 강남구 자택 거실에 누워있었다. 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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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수성근위축증 환자들은 온몸의 근육이 태어날 때부터 평생에 걸쳐 천천히 마비된다. 그러다 호흡기 근육까지 마비되면 인공 호흡기에 의존하면서 병원에서 남은 생을 보내야 한다. 그러나 신씨처럼 호흡 재활을 받은 환자들은 필요할 때만 인공 호흡기를 사용하면서 병원 바깥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살 수 있다.
신씨는 돌이 됐을 무렵 “1년 이상 살기 힘들다”는 판정을 받았지만, 부모와 의료진의 노력으로 연세대 컴퓨터과학과 학부를 졸업하고 석·박사 통합 과정까지 수료했다. 이어 대학원 후배와 ‘애니메이션계 넷플릭스’라고 불리는 국내 1위 애니메이션 OTT(동영상 스트리밍) 회사 ‘라프텔’을 공동 창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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