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생각하는 유선 옛날에 폰사면 딸려오던 1~2만원짜리 번들 이어폰. 이걸 30만원 넘는 에어팟, 버즈랑 비교한다는 것부터 이미 가성비의 차이를 말해주고 있지만......
유선의 음질이 얼마나 뛰어난지 모르는 익들을 위해 간략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써봄.
사실 유선이어폰 유저들이 말하는 유선 이어폰의 기준은 이 정도부터임.
10만원대인 이런 이어폰들만해도 에어팟 프로2나 최근에 출시 된 버즈 프로 3보다 깨끗한 고음과 울림 있는 저음 등 훨씬 듣기 좋고 풍부한 사운드를 들려줌.
그리고 이걸 넘어서 버즈나 에어팟의 비슷한 가격의 엔트리 라인으로 올라오게 되면 그냥 비교가 불가능한 수준에 다다르고
이 정도의 하이엔드부터는 악기의 위치와 공간의 크기, 보컬의 숨소리, 연주나 호흡의 강약 등 음원안에 담긴 거의 모든 것을 구분해서 들려주는 신세계를 경험하게되고
이 부분의 끝판왕급인 플래그쉽에 오면 그 해상력과 완성도에 전율을 하게 됨.
이 소리의 차이를 화질에 대충 개인적인 감각으로 빗대보자면 번들 이어폰이 480p, 무선 이어폰은 720p. 10만원대 이어폰은 1080p, 엔트리부터 하이엔드는 2K~8k, 플래그쉽은 12k~16K에 이르는 차이를 보여준다고 생각함.
그리고 아무리 좋은 이어폰이라도 없는 소리를 만들어 내는건 아니기 때문에 음원이 구리다면 좋은 이어폰도 좋은 소리를 내지 못함.
사람들이 흔히 듣는 mp3,AAC 파일은 128~320k 음원은 손실 압축 음원이기 때문에 버려지고 사라지는 소리의 정보가 존재함. 320정도면 이어폰의 성능에 따라 어느정도 차이가 나지만 요즘은 멜론도 FLAC 정도의 무손실 음원은 서비스 하기 때문에 좋은 이어폰을 샀다면 좋은 음원도 같이 쓰길 바람.
또, 요즘 스마트폰 같은 경우 3.5MM 단자를 사용할 수 없는데 그걸 위해 디지털 신호를 아날로그 신호로 바꿔주는 DAC라는 컨버터가 존재함 소위 `꼬다리`라고 부르는 요런 놈들!
진짜 좋은 소리는 `아직은` 유선에서`만` 느낄수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