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엔저’로 일본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가 증가한 결과로 분석됐다. 오염수 방류 당시 정치권을 중심으로 제기된 근거 없는 각종 루머와 괴담은 슬그머니 자취를 감췄다.
○오염수 괴담 안 통했다
18일 한국수산무역협회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수산물수출정보포털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1만8106t으로 작년 상반기(1만5994t)보다 13.2% 증가했다. 상반기 기준 수입량은 2017년(1만8400t)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은 수준이다.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은 2021년 상반기 1만4100t에서 2022년 하반기 2만456t으로 증가 추세를 보이다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직전인 지난해 상반기 큰 폭으로 줄었다. 하지만 이런 감소 추세는 지속되지 못하고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입량은 증가세로 반전했다.
(이하 전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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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염수 괴담 더는 안 속아"…'일본산 참돔' 없어서 못 산다
한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 물량이 지난해 8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이후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슈퍼엔저’로 일본산 수산물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자 국내 소비가 증가한 결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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