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만 안 돼요" 응급실 퇴짜…충남→수원 '100km 이송' 중 출산

https://n.news.naver.com/article/008/0005082351?sid=102

2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전 5시 17분쯤 충남 서산 한 병원 의료진으로부터 산모 이송 지원이 필요하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병원에서 분만이나 수술이 어려운 상황이기에 들어온 신고였다. 그런데 다른 충청지역 병원 응급실도 상황은 마찬가지였고 산모는 약 100㎞ 떨어진 경기도 수원 한 종합병원으로 이송이 결정됐다.

이송 중이던 산모는 출산이 임박한 상황이었고 결국 병원에 도착하기 전인 오전 6시 14분 구급대원 도움을 받아 구급차 안에서 아기가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는 별다른 이상 없었고 오전 6시 52분쯤 병원에 도착해 후속 처치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너는 나 나는 너]

진통제도 없이 생살이 다 찢기셨겠네...

[oceanosion]

ㅠㅠ아.....너무 공포다...

[멍게]

어휴 ... 한 명 때문에 이게 무슨... 페인버스터 병용금지 법안은 수정한다더니 아직도 무소식이네요ㅜ 당장 담달에 애 낳는 사람은 어쩌라고..

[멍게]

청문회보고 생각할수록... 증원이랑 의료패키지에 근거는 무슨... 이 정부는 의료 민영화하려고 저지른 것 같네요. 비급여 돈 없으면 못쓰게 하려고 ㅠ...

[하뉴잉]

그러니까요 응급실도 경증 자기부담금 90프로로 올린다는데 응급실 문턱을 높혀서 돈없고 실비없는사람은 아파도 응급실 오지말라는거죠. 환자 스스로 본인이 경증인지 중증인지 구분할수도 없는데. 심지어 의사도 검사전까지는 경증일지 중증일지 모르는거고

[웅앵룽]

분만 이런 응급상황은 좀 받아주지ㅜㅜ

[hoohoohoo_]

무통도 뭣도 없이 무서웠겠다

[가수]

아이고..

[고진고진]

참나..

[하뉴잉]

정부는 응급실 문제는 특정지역에 국한된 문제고 9/1부터 전국응급실 정상화된다고 하네요.

[솜몽냥]

ㅜㅜ....너무 고생하셨네요..아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