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인드에서 드물게 정상이고 훈훈한 결혼 썰.blind

[꽃사스미]

사실은 저렇게 사는 부부가 더 많아요. 잘 사는 부부들은 굳이 커뮤에 글도 안남길뿐더러 그게 당연한거니까 뭐 자랑이라고 생각도 안하는..

블라인드 보다보면 진짜 극단적인 찐따(?)들만 글쓴다는 생각 들어요ㅋㅋㅋ

[오늘의커피]

222 블라인드포함 여러 커뮤에서는 드물긴 하겠죠

[뇽뇽냥]

울엄빠만 봐도 넘 다정하고 행복하게 잘삼. 제 친구 부모님들도 그렇게 사심.. 인터넷엔 자기들만 우울하게 사는게 싫은지 배우자 대부분은 다 바람피고 업소가고 한다 ~ 이런식으로 후려치는것같은데 진짜 뭐눈엔 뭐만 보인다고ㅋㅋ 잘사는 부부가 훨씬 많죠

[송파]

맞아요 저렇게 사는 건강한 부부가 훨씬 많습니다.
저도 늘 인티에 결혼관련해서 건강한 댓글 달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니꺼내꺼 따져대고 내돈니돈 따져대는게 결혼인지 계약인지 ㅎㅎ

[오늘도퇴사다짐^_^]

근데 서로가 기브앤테이크가 잘 되야 유지되지,
나만 기브하면 점점 상대가 당연시 여김ㅎ
말로는 나도 너 힘든거 알아.. 고마워 하지만..
아니더라구 ㅎㅎㅎ

[[라플라스]]

저게 맞죠
인터넷 보면 상대방 외모 수준, 키, 재산, 연봉, 학벌 등등 나열하면서 밸런스 맞냐 이런 글 너무 많아서 피곤...
사랑해서 '결혼'하는게 아니라 배우자 '채용' 하는 느낌
그런 사람은 결혼한 이후에도 집안 재산 기여도, 집안일 기여도 따지고 있을 것 같음

[유리컵]

맞아요 ㅎㅎ 조용히 잘 사는 부부가 더 많죠 상대방이 나를 아껴주는게 느껴지면 나도 그렇게 하게되고 내가 집안일 더하거나 돈을 더 벌어온다 해도 따지지 않게 되는거같아여

[kvlle]

맞아요 인터넷만 보면 대환장파티인데 제 주변에는 서로 위해주고 헌신하면서 잘 사는 부부들이 더 많아용...

[갓댐]

태도의 문제인 것 같아요. 상대가 그걸 당연시 하지 않고, 가정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는 걸 서로 알아주고 고마워하고 미안해할 수만 있다면 뭐든 해낼 수 있겠죠 그게 부인이든 남편이든

[아리알]

저게 진짜 트루임 ㅠ 주변에 어쩌다 한팀 이상하고 다 행복하고 잘 맞춰 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