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nownow0302ll조회 299l 1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돔 천장 뚫리는 거 아니에요?" (현진)


공연 후반부, 멤버들이 "미쳤다"고 입을 모아 외쳤다. 방찬은 "호흡이 너무 좋다. 다들 각성하고 온 거냐"며 감탄했다. 현진은 "오늘 진짜 무슨 일이냐"고 물었다.


실제로, 이날 화력은 역대급이었다. 팬들은 귀가 멍멍해질 정도로 함성을 내질렀다. 스탠딩석이 아닌, 1~2층 관객들도 모두 기립. 몸을 흔들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공연을 즐겼다. 


덕분에 스트레이 키즈도 달리고 또 달렸다. 2시간 30분을 예상했지만, 30분 가량 러닝타임이 늘어났다. 마지막엔 무반주 라이브로 팬들의 떼창을 유도했다. 


"투어 제목인 '도미네이트' 답네요. 스트레이 키즈는 무대를, 스테이는 관객석을 씹어먹은 것 같아요. (돔) 뚜껑이 날아갈 만한 텐션을 느꼈습니다." (창빈) 


스트레이 키즈가 1일 오후 5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3번째 월드투어 '도미네이트'(domiATE)를 열었다. 지난달 24, 25, 31일에 이은 마지막 공연을 끝마쳤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 스키즈, 무대를 씹어 먹었다


시작부터 끝까지, 강강강강이었다. 오프닝 무대, 멤버 전원 우렁찬 기합을 넣으며 '마운틴스'를 열창했다. '소리꾼'과 잼'을 이어가며, 쩌렁쩌렁한 보컬로 도파민을 터뜨렸다. 


셋리스트는 총 32곡. 모두 팀 정체성이 느껴지는 마라맛 곡들로 채웠다. '디스트릭트 나인', '칙칙붐', '탑라인', '죽어보자', '도미노', '아이템', '신메뉴', '특', '매니악' 등을 쏟아냈다. 


이날 스트레이 키즈의 실력은 톱클래스였다. 고강도 퍼포먼스들을 CD 삼킨 라이브로 소화했다. 리노가 "스트레이 키즈는 역시 무대 체질"이라고 자부할 정도. 


마지막까지 무대를 씹어 먹었다. 앵콜 넘버 중 '마이 페이스'에선 무대 아래로 내려가 호흡했다. '스트레이 키즈'에선 곡을 마친 후에도 무반주로 계속해서 노래를 불렀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미공개 솔로곡, ★★★★★


8인 8색 개인 무대도 인상적이었다. 한은 록 스타일의 곡 '홀드 마이 핸드'로 폭발적인 보컬을 자랑했다. 리노는 '유스'로 발랄한 청춘 에너지를 전파했다.


승민은 '그렇게, 천천히, 우리'로 감성적인 보컬을 들려줬다. 현진은 '소 굿'으로 섹시 포텐을 터뜨렸다. 후렴구의 "오 마이 갓" 파트, 고개를 젖히는 안무가 포인트. 


방찬은 '레일웨이'로 다크 카리스마를 뿜어냈다. 엔딩에선 상의를 탈의하고 과감하게 근육을 드러냈다. 아이엔은 '할루시네이션'에서 치명적인 골반 웨이브 안무를 소화했다. 


필릭스는 공중 리프트를 타고 나타나 '언페어'를 불렀다. 특유의 유니크한 동굴 보이스가 돋보였다. 창빈은 '울트라'로 파워풀하고 남성미 넘치는 무대를 꾸몄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모든 무대가, 연말 공연급 


성의 있는 무대 연출도 즐길 거리 중 하나였다. 각종 리프트, 스크린, 불꽃, 레이저 등 실내 공연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알차게 사용했다.


예를 들어, '백 도어'에선 여러 개의 슬라이딩 도어를 활용했다. 핸드캠으로 현장감을 더했고, 문을 이용한 정교한 안무들로 시선을 강탈했다. '칙칙붐'에선 올드카로 뮤비 분위기를 냈다. 


특히, 스크린 속 영상들은 한편 한편이 모두 영화 같았다. 오프닝 3곡에선 거대한 사막이 나타났다. 번개가 내리꽂히고, 붉고 검은 황야가 교차되며 장관을 연출했다. 


방찬의 '레일웨이' 시작 전 영상에선 멤버들이 디스토피아를 연기했다. 영상 안 필릭스가 불이 붙은 병을 힘차게 던지자, 실제 무대 앞이 불타올랐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스테이, 관객석 씹어먹었다 


스트레이 키즈가 '신메뉴'를 보여줬고, '죽어보자'고 외쳤다. 스테이 역시, 역대급 폭발적인 에너지로 호응했다. 모두가 목이 쉴 정도로 공연을 즐겼다. 


멤버들이 등장하기 전부터 "스트레이 키즈"를 외쳤고, 응원봉을 흔들었다. 킬링 파트들을 함께 부르고, 포인트 안무들을 따라 추며 호응했다. 


'탑라인', '슈퍼볼', '콤플렉스', '락' 등은 특히 속도감 있는 곡들. 여기서는 전 관객들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스트레이 키즈와 함께 노래하며 공연을 완성했다.


함성 대결도 있었다. 지하 1층, 1층, 2층 등 3팀으로 나눠 소리를 질렀다. 전광판 댄스타임에선 열정적인 커버 댄스를, 싱어롱미션에선 우렁찬 떼창을 감상할 수 있었다. 


"강강강, 그리고 특특특"…스키즈, 무대 씹은 32곡 | 인스티즈

아래는 창빈과 리노의 소감이다. 


"사실 저희는 무대 전에 정말 긴장하지 않아요. 떨리지 않고 그냥 설레죠. 그런데 이번 첫 서울 공연을 앞두고는 많이 긴장했어요. 그 상태로 올라왔는데, 스테이가 뛰어놀고 즐겨줬어요. 


덕분에 평소 스트레이 키즈로 돌아와 무대를 씹어먹은 것 같습니다. 우리는 무대를, 스테이는 관객석을 씹어먹었습니다. 스트레이 키즈는 평생 씹어먹을 수 있는 맛집입니다. 뚜껑이 날아갈 만한 텐션을 느꼈어요.


팬미팅 때, 마의 7년을 걱정하실 필요 없다고 말씀드렸었죠? 그 말을 책임질 수 있게 돼 기쁩니다. 멤버들과 JYP엔터테인먼트에 감사합니다." (창빈) 


"4회 공연하고 나니 이런 생각이 드네요. 스트레이 키즈는 역시 무대 체질이라는 것? 여러분들이 저희의 원동력입니다. 여러분들의 원동력도 저희였으면 합니다." (리노)

(후략)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433/0000108262


추천  1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남사친 생일 늦게 챙겨줬더니 온 카톡.jpg227 episodes09.16 22:2689835 5
이슈·소식 이나은과 이탈리아 여행 간 영상 올렸다가 비공개 처리한 곽튜브307 봄그리고너09.16 22:10129152 14
유머·감동 한국은 왤케 남을 안도와줄까?162 311103_return09.16 18:2485920 3
이슈·소식 경구 피임약이 너무 쉽게 권장되는 게 위험한 이유151 굿데이_희진0:2865812 13
이슈·소식 반응 안좋은 엑소 백현 실내흡연 사과문.twt112 회계캐드포토09.16 22:4690781 10
나만 유튜버가 일 그만두면 노잼됨?7 원 + 원 09.10 05:54 16974 0
성욕과 수명을 교환한 남편82 sweetly 09.10 05:51 98835 8
보내실 때 토스 어플로만 보내지 말아주세요2 Twenty_Four 09.10 05:47 2481 0
여시들아... 벌써 여름이다ㅠ1 308624_return 09.10 05:40 1370 0
BBC 올해의 야생동물 사진 수상작1 언더캐이지 09.10 05:33 2827 0
공무원의 반댓말이 뭔지앎?.jpg2 311869_return 09.10 04:53 3726 0
현재 난리 난 공원 컨셉으로 데뷔 하는 가수.jpg3 sususo 09.10 04:39 5062 1
루이바오는 진짜 유명한 가지런 판다임9 원 + 원 09.10 04:24 14841 10
저희 애한테 사탕 먹인 학생분 찾습니다160 더보이즈 김영 09.10 04:23 101338 28
역대급 추석 날씨3 원 + 원 09.10 04:20 6878 0
얼굴에서 김태희가 보인다는 엔믹스 설윤1 성종타임 09.10 04:16 3332 2
몇년 전 미국에서 보인 초록 하늘 현상2 950107 09.10 04:08 2198 0
섬고양이들은 둘씩 짝을 지어다닌다2 풋마이스니커 09.10 04:05 724 0
빵은 단게좋다 vs 짠게좋다1 삼전투자자 09.10 04:05 273 0
교회에서 욕 대신 쓰라고 알려준 거2 부천댄싱퀸 09.10 04:02 1220 0
국내 클래식카 동호회에 모인 자동차들.jpg 삼전투자자 09.10 04:01 3770 1
아이폰 16 색상 총 정리1 쟝원영 09.10 03:23 7175 0
좋아요 23만개 넘게 받고 반응 난리난 달 사진2 306463_return 09.10 03:22 6147 2
곰탕과 사리곰탕 차이.JPG2 09.10 02:53 4854 0
화려해서 보는 재미가 있는 19세기 스페인 화가의 작품들 패딩조끼 09.10 02:49 2040 0
추천 픽션 ✍️
by 한도윤
2014년 12월 24일.오늘은 눈이 오는 크리스마스이브다. 나는 지금 신촌역 오거리 앞에서 내가 사랑하는 윤슬을 기다리고 있다. 슬이가 이제 슬슬 올 때가 되었는데…. 오늘 아침에 통화했을 때 슬이는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 오늘은 크리스마스이브니까 내가 기분 좋게 해 줘야지 생각했다. 하..
thumbnail image
by 퓨후
푸르지 않은 청춘도 청춘일까요?싱그럽지 않은 봄에 벚꽃이 피고 지긴 했는지,서로의 상처만 껴안아주느라 바빴던 그 순간들도모여서 청춘이 되긴 할까요?푸르지 않은 청춘 EP01너 가만보면 참 특이해?”또 뭐가.““남들 다 좋아하는 효진선배를 혼자 안좋아하잖아.”“…누가 그래? 내가 김효진 선..
thumbnail image
by 콩딱
오늘은 아저씨가 지인분들하고 우리 가게를 온다고 했어 뭔가 떨리기도 하고 아저씨 친구분들은 처음봐서 나도 모르게 꾸미게 됐지 뭐야? 저녁 쯤 되니까 아저씨랑 지인분들이 들어오더라 “ 어서오세요~ ” 아저씨는 아직 친구들한텐 연애한다고 말 안 했다고 해서나도 그냥 모르는 척 인..
thumbnail image
by 1억
내일 올게오…..🥹🙇🏻‍♂️오래 기다려쬬..?
누구나 겪는 시기가 있다.미운 나이 4살이라든지, 사춘기에 휘둘려 빽빽 거리며 소리지르던 시기라든지, 수면 시간 모자르다고 주장하지만 사실 넘쳐났던 고3 시기라든지.어쩌면 이 모든 걸 거치지 않았더라도 살면서 무조건 거칠 수 밖에 없다는 취준생 시절도 있다. 나도 취준생 시절을 겪어왔다. 취..
by 이바라기
2시간 후...스텝1 잠시 쉴게요~둘은 쇼핑을 마치고 밥을 먹으러 마트 푸드코트로 왔다.온유가 먼저 말을 걸었다."뭐 먹을까?""음~~ 떡볶이 먹을까?""그래! 떡볶이 두개 주세요""네~"탁"아 배고파 맛있겠다"하며 나는 혼잣말을 하고 맛있게 먹었다.푹 푹 푹 쩝 쩝 쩝 쯔압쯔압쯔압진기도 배가 고팠는지..
전체 인기글 l 안내
9/17 12:22 ~ 9/17 12:24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