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두명이 바다에 빠져서 아빠가 구하러 들어갔다가
같이 빠짐
그걸 본 한국씨가 뛰어들어서 구했지만
파도가 심해 한국씨는 못 빠져나오고 있었음
한국씨에게 구조 당한 가족들이
도와달라고 소리 지르면서 119에 신고
도와달라는 소릴 듣고 강습하던 강사들이
보트를 타고 뛰어들었는데
이미 오랜 시간 물 안에서 버틴 뒤라서
보트를 잡고 올라올 힘도 없었음
그래서 한국씨를 구하러 온 강사가
일부러 보트를 뒤집어 버리고
보트가 다시 뒤집히면서
거기에 사람이 올라올 수 있게 함
보트를 가르치다가 강습생이 못 올라오면
올라오게 만들 때 쓰는 기술이라고 함
의인이 의인을 구한 격
아이를 구하려다 빠졌던 아빠는
한국씨에게 감사인사 하고
한국씨는 본인을 구하러 온
보트 강사들에게 감사인사를 하고
보트 강사들은 본인들이 구하러 갔을 때
살기 위해서 보트를 잡고 허우적 거렸으면
본인들도 죽었을 수 있다고
침착하게 본인이 하라는 대로 해줘서 고맙다고
한국씨에게 고맙다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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