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SBS 장수 프로그램 ‘순간포착 세상에 이런 일이’(이하 세상에 이런 일이‘) MC로 나선다.
SBS 관계자는 9일 이데일리에 “전현무가 ’세상에 이런 일이‘ 새 시즌 MC를 맡는다. 오는 10월 중순 방송 예정”이라고 밝혔다.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프로그램을 지켜왔던 기존 MC 임성훈, 박소현은 하차한다. SBS 측은 전현무의 단독 MC 여부에 대해선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지난 3월 SBS 관계자는 이데일리에 “방송 26주년에 맞춰 폐지가 아닌 새로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잠시 휴지기를 갖고 올림픽 이후에 다시 돌아올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세상에 이런 일이’는 SBS 시사교양을 대표하는 방송으로 주변에서 일어나는 신기하고 놀랍고 재미있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6mm 디지털카메라로 밀도 있게 취재, 독특한 구성과 내레이션으로 전달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1998년 5월 21일 첫 방송을 시작해 26년 간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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