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nownow0302ll조회 490l 1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Dispatch | 로스앤젤레스(미국)=김지호기자] 앵콜 브레이크 구간, 응원봉들이 연둣빛 파도를 탔다. 동시에, 시즈니들의 함성도 물결을 쳤다. 


잠시 뒤, 글로벌 시즈니들이 전광판을 장식했다. 팬들은 손수 플래카드를 만들어왔고, NCT드림에 대한 사랑을 가득 적어왔다. 


"일곱 명의 드림은 영원하다(7 Dream forever)"


"나의 꿈이 되어줘 고마워(Thank you for being my dream)"


"드림으로 가득한 나의 청춘(MY YOUTH FILLED WITH DREAM)" 


"여전히 꿈꿔줘서 고마워(Thank you for still dreaming)"


국적이 달라도, 나이와 성별이 제각각이어도, 상관 없었다. 모두가 '드림'을 열망했고, 그들의 음악으로 하나가 됐다. 


NCT 드림이 13일(현지시간) 오후 8시, 미국 로스앤젤레스 인튜이트 돔에서 월드투어 '더 드림 쇼3-드림 이스케이프'를 열었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 NCT드림의 모든 것 


'드림쇼3'은 NCT 드림이 선보이는 3번째 월드투어다. 지난 5월 고척돔에서 스타트를 끊었다. 이어 일본 돔투어, 인도네시아와 태국 공연, 남미투어 등을 매진시켰다.


LA공연은 미주 투어의 시작이다. 아쉽게도 런쥔이 건강 문제로 북남미 투어에 불참한 상태. 여섯 멤버가 런쥔의 빈자리를 꽉 채웠다. 


드림은 하나였다. 총 21곡의 셋리스트를 솔로 스테이지 없이 단체 곡으로만 선곡했다. 여섯 멤버가 모든 무대에 올라, 3시간 가까이 열정을 불태웠다.


NCT 드림의 매력을 총집합했다. 섹시, 다크, 치명, 큐티, 정열, 청량, 감성 등 다채로운 무드를 소화했다. 한 마디로, 모든 취향을 저격하는 공연이었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 오프닝 컬러는, NEO


오프닝 섹션은 다크하고 네오했다. 격렬한 드럼 사운드에 맞춰 수십 갈래의 레이저가 뻗어나갔다. 불길이 날아오르고, 시즈니들의 함성도 폭발했다. 


'BOX'에선 SMP의 마라맛을 보여줬다. 복싱을 연상케 하는 안무가 볼거리. 'SOS'는 멤버들의 폭풍 랩이 돋보였다. 'GO'는 "위 비 스크리밍 고고" 파트에서 떼창이 터졌다. 


멤버들은 LA 팬들에게 호응을 유도했다. 특히, 천러가 관객석을 향해 손짓하자 데시벨이 폭발했다. 천러는 "후회없이, 재밌게 놀아보자"며 "아 유 레디?"를 외쳤다. 


이어지는 '포이즌'은 치명적이었다. 멤버들은 절제된 슬로우 웨이브로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곧바로 파워풀한 힙합 넘버 '드리핀'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 드림의 감성은, 아름답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무대들도 감상할 수 있었다. NCT 드림은 '발자국', '북극성', '숨' 등을 연달아 불렀다. 3곡 모두 NCT 드림 표 서정적인 팝 발라드다.


마크가 "함께 부르는 걸 환영한다"고 말하며 노래를 시작했다. 시즈니들은 각 곡의 후렴구마다 힘찬 싱어롱으로 화답했다. 


6인의 하모니는 고자극이었다. 특히, 보컬라인의 활약상이 빛났다. 해찬은 유니크한 미성과 단단한 고음을, 천러는 폭풍 성량과 풍부한 감정선을 보여줬다. 


영어 싱글 '레인스 인 헤븐'은 많은 팬들이 따라불렀다. 앵콜 넘버 '라이크 위 저스트 멧'도 여운이 강했다. 모두가 드림의 아름다운 감성에 흠뻑 빠져들었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 NCT 드림은, 영원한 청춘


역시, NCT 드림의 진가는 댄스곡이었다. NCT 드림은 격렬하고 각잡힌 퍼포먼스를 소화했다. 그러면서도 CD 삼킨 라이브를 선보였다. 


'아케이드'는 에너제틱했다. '위 고 업'은 청량한 소년미가 매력적이었다. '번지'도 정열적인 곡. 전 멤버들이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불렀다. 


'요거트 쉐이크'의 중독적인 후렴구는 모두가 흥얼거렸다. '캔디'는 귀엽고 발랄했다. '헬로 퓨처'는 아련하고 벅찬 감성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드림 런', '베러 댄 골드' '파이어 플라이스', '브로큰 멜로디스' 등은 페스티벌과 어울리는 넘버들이다. NCT 드림의 신나는 무대로 공연장은 축제가 됐다. 


하이라이트는 '스케이트 보드'. 멤버들은 댄스 브레이크에서 비보잉 기술을 선보였다. 'ISTJ'의 트렌디함과 '스무디'의 섹시미까지, 눈을 뗄 수 없는 공연이었다.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Always NCT DREAM" 


이날 '디스패치'는 콘서트에 앞서 팬들을 만났다. 드레스 코드는 형광 그린. 팬들의 의상, 메이크업, 헤어, 소품 등에서 형광 연두색을 찾아볼 수 있었다. 


스티븐과 이포는 하와이에서 LA행 비행기를 탔다. 릴리아는 콜롬비아에서 NCT 드림의 공연을 보러 왔다. 그녀는 2021년에 입덕한 시즈니다. 


스티븐은 "지난 2019년부터 NCT 드림의 팬이 됐다. 드림은 재밌고 에너제틱한 그룹이다. 모두 잘생겼다"며 "이 공연만을 기다려왔다. 너무 설렌다"고 흥분했다. 


"NCT 드림은 전 멤버들이 유쾌해요. 그들의 관계성이 너무 좋아요. 노래와 퍼포먼스도 아주 뛰어납니다. '요거트 쉐이크' 무대를 가장 기대하고 있어요." (릴리아·이포)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조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시는 LA에서 달려왔다. 조시는 "트레이시가 5년 전 팬이 됐고, 내게 영업해 나도 팬이 됐다"고 미소지었다.


"원래 팝 음악과 일렉트로닉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즐겨 듣습니다. 그러다 NCT 드림의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모든 걸 갖춘 그룹이라 생각해요." (조시)

"LA는 지금, 꿈의 도시"…NCT드림, 에너지 폭발 | 인스티즈

조시는 샌프란시스코에서, 트레이시는 LA에서 달려왔다. 조시는 "트레이시가 5년 전 팬이 됐고, 내게 영업해 나도 팬이 됐다"고 미소지었다.


"원래 팝 음악과 일렉트로닉 뮤직 등 다양한 장르를 즐겨 듣습니다. 그러다 NCT 드림의 음악을 들었는데 너무 좋았어요. 모든 걸 갖춘 그룹이라 생각해요." (조시)

후략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 故김애린 KBS광주 기자의 마지막 가는 길] 故김애린 기자의..301 김규년01.08 21:40107991
이슈·소식 피식대학이 사회적영향을 고려안하고 컨텐츠를 만들어낸 결과임177 빅플래닛태민01.08 23:1489571 11
유머·감동 우정테스트 앎? 뒤에 뭐붙임?88 더보이즈 상연8:4716968 0
유머·감동 특이한 일본의 혼밥문화97 Nylon01.08 21:1587686 3
유머·감동 안먹던 사람이 먹으면 바로 기절하는 약 甲154 성수국화축제01.08 18:0899266 2
맘 따수워지는 우기의 슈화를 위한 배려 호이호이울트라 09.15 14:44 4497 0
어제자 난리난 중소기업 경리 스토킹 ㄷㄷ357 윤+슬 09.15 14:41 142339 14
네이버 프로필사진 바뀐 블랙핑크 제니 .jpg12 당월완성품수량 09.15 13:40 29072 3
드디어 서울숲 그 자리에서 팝업하는 엔시티 위시1 퇴근무새 09.15 12:34 8432 0
손흥민 한 마디에 서울시 '파격' 조치6 어른들아이들 09.15 12:15 13920 4
방금 공개된 엠넷 스테파 발레 무용수 영상 헬로커카 09.15 12:14 1006 0
"내 가수 소중한거 알면 남의 가수 까지마" 대놓고 극성팬 비판했었던 아이돌4 ann7 09.15 11:58 11502 1
아파트서 투신한 여중생 2명…의붓딸·친구 성폭행한 계부의 최후 [그해의날들]7 이미주 09.15 11:55 24288 2
많은 사람들이 잘못 알고 있는 톱배우의 죽음과 그의 이야기.jpg 오이카와 토비오 09.15 10:48 8455 1
[선공개] 블랙핑크 제니 마리아의 <My name is 가브리엘> 레시피..2 야옹멍꿀꿀깡총 09.15 10:19 10737 1
방영 직후 기사 도배됐던 송일국 연기력 논란.JPG179 우우아아 09.15 10:11 118098 23
승헌쓰 팬계정(폴킴폴킴)에 올라온 승헌쓰생일카페 개최 배틀17 언더캐이지 09.15 08:49 18340 12
北오물풍선에 지붕 뚫리고, 차 불나고…석 달간 억대 피해 세상에 잘생긴.. 09.15 08:48 1306 2
아디다스 온라인 스토어, 접속 폭주 "이지부스트 사야되는데 서버터짐”1 성우야♡ 09.15 08:14 14632 0
거제도에 범고래 등장.gif10 디귿 09.15 08:07 17717 4
솔로앨범 커밍순 이미지 뜬 남돌.jpg 밍크리 09.15 08:00 2943 1
'남편이 내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후 70여 명이 성폭행하 게 했다...공개 증언하.. 뇌잘린 09.15 07:52 3913 1
"삼신할배 한약 먹고 임신".. 난임 부부들 '텐트 행렬'113 봄그리고너 09.15 07:06 56836 10
케이팝 여돌들 인기 개많은게 우리나라 외모정병의 산물이라는 말 공감해?6 31110.. 09.15 05:54 17626 1
소년 미라의 묘에서 함께 발견된 것7 더보이즈 상연 09.15 05:32 13394 13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