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국가대표 신유빈이 유통업계의 블루칩으로 떠올랐다. 빙그레부터 bhc치킨, 동원F&B 등의 모델로 잇따라 발탁되며 인기를 증명했다.
신유빈은 지난 7~8월 개최된 2024 파리올림픽에서 탁구 국가대표팀으로 활약하며 혼합복식과 단체전 종목에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림픽에서 에너지젤·주먹밥·바나나 등 간식을 먹는 모습으로 크게 화제를 모았다. 파리올림픽이 끝난지 한 달이 지났지만 유통업계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지난달 16일 빙그레는 바나나맛 우유의 모델로 신유빈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빙그레는 신유빈 선수가 보여줬던 '바나나 먹방'이 국내 바나나 소재 대표 제품인 바나나맛우유와 좋은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 모델로 발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빙그레 관계자는 "신유빈 선수가 올림픽 기간동안 보여준 활기찬 모습과 눈부신 성과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많은 응원이 됐다"며 "신유빈 선수가 평소 바나나맛우유를 좋아한다고 전해 들었고 신 선수의 건강하고 긍정적인 이미지가 바나나맛우유의 이미지에 잘 부합하기 때문에 모델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hc도 지난달 27일 신유빈 선수를 bhc 뿌링클의 모델로 발탁했다. bhc 치킨은 신유빈 선수가 끊임없는 노력 끝에 올림픽 메달이라는 성취를 이뤄낸 점이 도전과 실패를 거듭하며 세상에 없던 새로운 맛으로 탄생한 '뿌링클'의 성장 스토리와 닮았다며 모델 발탁 배경을 밝혔다.
신유빈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bhc 치킨 '뿌링클'을 즐겨 먹는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bhc 치킨은 '뿌링클'의 주된 소비자층이기도 한 1020 세대 신유빈을 '뿌링클'의 새로운 얼굴로 발탁해 고객들에게 제품의 매력을 더욱 잘 전달하고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 한다고 전했다.
지난 10일 신유빈은 동원F&B의 프리미엄 직화 냉장햄 브랜드 '그릴리(Grilly)'의 모델로 발탁됐다. 동원F&B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은 물론 따뜻한 마음까지 겸비한 신유빈 선수를 '그릴리'의 광고 모델로 발탁하게 돼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GS25는 '삐약이 신유빈의 간식타임'이라는 이름이 붙은 주먹밥 2종과 소용량 반찬인 컵델리 2종의 협업 상품을 내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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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두 먹으라는데 동생이 상 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