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311328_returnll조회 3883l 2

까글 작성 활중
분란 조장, 마플되는 글 작성 금지
🍕좋은글🍿웃긴글🍗대환영🍣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간들은 모두 돈을 좇아
부의 축적이 곧 행복이라는 공식이 정답처럼 여겨지고 오직 돈 때문에 피 섞인 가족과 절연하고, 죽고 죽이고, 지금의 행복을 미루고 일에 몰두하지

이번 잠수함 실종으로 부자들의 하이리스크 관광에 대해 처음 알게됐어
하이리스크 관광은 활화산 근접 관광, 우주 관광, 심해 탐사 같은 위험 부담이 큰 관광 상품이래 물론 엄청 고가임
그동안 나는 돈만 많으면 행복할 것이라는 보편적인 확신을 갖고 살아왔는데 하이리스크 관광의 존재를 알고나니까 생각이 많아지더라고
억만장자가 돼도 완전한 만족 없이 더 큰 자극을 찾는다는 게, 그것도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그런다는 게 이상하게 느껴졌어

어디선가 부자일수록 행복의 역치가 높아진다는 글을 읽었는데 맞는 것도 같아
지금 나는 설빙 한 그릇 때리면 세상 행복한데, 부자인 나는 호텔 망고빙수에도 덤덤하게 되지 않을까?


예전에 나혼산 나왔던 유아인 씨가 했던 말이 이제서야 이해가 가고...🥹

타이타닉 관광 잠수함 실종으로 진정한 행복에 대해 고찰하게 된 달글 💭 | 인스티즈



어쩌면 행복은 외부가 아니라 내면에 있는 건지도 모르겠어
인간관계, 재산, 외모등 외부 상황은 인생을 살다보면 계속해서 변화하잖아
예측이 불가능하기도 하고 말이야
하지만 나만의 세계를 잘 구축해놓은 내면은 웬만해선 무너지지 않지
나에게 주어진 것에서 만족을 찾아내고 평온을 얻는 게 중요한 것 같아


돈 많으면 오히려 불행하다(×)
돈은 필요 없다(×)
부와 물질이 행복의 척도는 아니다(O)

마지막으로 내가 좋아하는 멕시코 어부 이야기 놓고 갈게





한 미국인 관광객이 멕시코의 작은 어촌에 도착했다.
그는 마을의 어부가 잡은 크고 싱싱한 물고기를 보고 감탄했다.
그는 그걸 잡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었냐고 물었다.
어부는 시간과 노력이 별로 들어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러자 미국인 관광객은 어부에게 말했다.

"당신은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는데, 왜 그러지 않습니까?"
"나는 몇 마리의 물고기면 충분해요. 이걸로 나와 우리가족은 충분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을 수 있지만 어부는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고 있었다.
"그럼 남는 시간에 당신은 뭘 합니까?"
"늦잠자고, 낚시질하고 애들이랑 놀다가 마누라하고 놀고, 또 낮잠자고 밤에는 친구들과 술도 한 잔 합니다. 기타치고 노래도 부르면서요."

미국인은 어부에게 자신을 하버드 MBA 출신이라 말하고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서 낚시를 하라고 충고 했다.
더 많은 물고기를 잡으면 더 많은 수입이 생기고
그렇게 돈을 모으면 큰 배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그렇게 해서 나중에는 수산회사도 세우고 이 작은 마을을 벗어나
멕시코시티나 뉴욕으로 이사도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의 말을 듣고 있던 어부가 말했다.

"그렇게 되려면 얼마나 걸리죠?"
"한 20년이나 25년 정도요."
"그 다음에는요?"
"당신사업이 번창하면 당신은 주식을 팔아서 백만장자가 되는 겁니다."
"백만장자가 된 다음에는요?"

"음.. 그렇게 되면 당신은 은퇴하고 바닷가가 있는 작은 마을에 살면서 늦잠도 자고 아이들이랑 놀고 낚시질도 하고 저녁에는 친구들이랑 술도 마시면서 노는거죠!"

추천  2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유머·감동 나 진짜 게으르다 하는 사람들 mbti가 뭐야360 30639111.12 10:5979568 2
유머·감동 자기 닉네임이 이름인 회사를 차리면 무슨 사업하고있을까?288 알케이11.12 13:3559155 0
유머·감동 문x영 하면 누가 먼저 생각나?.jpg239 건빵별11.12 11:2580875 0
이슈·소식 "집들이 온 내 친구 남편이 옷 벗겨 성추행…그사이 남편은 그녀와 스킨십"[영상]250 동니_퐁니11.12 13:10106677 4
유머·감동 페이커는 사진이 왜 이렇게 찍히는 거지..?332 따온11.12 16:1380568 34
쿠팡이츠식 한 집 배달2 더보이즈 상연 11.11 18:02 4331 0
두바이를 이은 제 2의 디저트 유행템 쫀득쿠키21 숙면주의자 11.11 18:02 18081 1
방금 뜬 테디가 전곡 작사작곡 참여한 걸그룹 이즈나 트랙리스트.jpg 눈물나서 회사가1 11.11 18:01 1517 0
여자라면 공감된다는 순간ㅋㅋㅋㅋ 철수와미애 11.11 17:50 2552 0
이창섭 에스콰이어 11월호 화보 핑크젠니 11.11 17:49 1804 2
루브르 박물관에서 유독 한국 사람들만 "어??ㅋㅋㅋㅋ"하는 그림44 담한별 11.11 17:46 82017 2
아버지 연명치료 후회한다는 지석진132 담한별 11.11 17:39 112604 14
1층에서는 먹으면 안되는 식당1 성수국화축제 11.11 17:37 3765 1
아빠가 사오는 각종 빵...14 두바이마라탕 11.11 17:32 9546 1
"30세 넘은 여성 자궁 적출해야"…저출산 대책 막말 논란 휩싸인 '이사람' 정체7 한문철 11.11 17:32 3509 0
핀란드 생리용품 회사, '남성용 탐폰' 출시..."트랜스젠더 남성도 생리할 수 있어..2 NCT 지1 11.11 17:32 1684 0
질투가 심한 편.gif 참섭 11.11 17:31 1662 2
일본 가타가나 문자의 기원은 신라1 +ordi1 11.11 17:31 1055 3
결국 레딧으로 수출된 단어 남ㅁi새 .jpg1 쇼콘!23 11.11 17:31 3883 0
충청도 사람들의 '그렇게 급하면 어제하지 그랬슈?'에 받아치는 법 어니부깅 11.11 17:31 1702 1
가난은 가격표를 주의깊게 읽는 것이다. twt15 S님 11.11 17:19 17074 7
팬싸에 팬싸템 직접 챙겨온 베이비몬스터 아현2 가나디라 11.11 17:17 2705 0
병역 회피 혐의로 결국 군대 2번가는 래퍼4 피지웜스 11.11 17:09 7398 0
나 못된거 아는데1 피벗테이블 11.11 17:06 3973 1
[무한도전] 멤버 중에서 의외로 애를 가장 잘봐서 놀란 멤버15 ♡김태형♡ 11.11 17:01 14425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