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이 글을 보는 분들은 이러한 일을 안당하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지난 달 8월 19일 프로포즈를 위해 숙소 근처에 레터링 케이크를 예약하고 결제 및 예약확정이 된 상황이였습니다.
9월 21일 예약 해놓은 케이크를 찾으러 가게에 방문하였을땐 문이 굳게 닫혀있었고 안에 불도 꺼진 상태였습니다. 불길한 마음에 인터넷에 찍혀있는 번호로 전화를 걸었고 얼마 안있어 전화를 받으셨습니다.
제가 상황 설명을 하고 잠시만 기다리란 사장님 말에 2분은 말 없이 대기하였습니다. 그러고 잠시 후 케이크가 누락 됐다는 말과 함께 "지금 당장 필요한가요? 한시간이면 만들어 드릴 수 있는데" 란 말이 돌아왔습니다. 프로포즈 준비로 이러한 일에 신경 쓸 겨를이 없어 그냥 환불하겠다 했더니 정말로 죄송하다고 문자주시면 환불해드리겠단 답을 받고 연락을 끊었습니다.
케이크 없이 프로포즈를 마무리 하고 인스타 DM으로 환불계좌를 넣고 기다렸습니다.
하루 이틀 환불도 안되고 연락이 없어 23일 다시 한 번 카카오톡 안내쪽으로 환불계좌를 남겼고 그때야 돼서야 연락을 받았습니다.
연락온 말은
"대처가 미흡해 너무 죄송합니다. 어떻게 말씀드려도 화가 나실 것 같아 조금 불안하고 무서운 마음이 더 컸습니다. 처음 겪는 실수라 더 미흡했습니다 죄송합니다.. 여러모로 최악으로 대처하게되서 너무 죄송합니닼ㅋ"
"아 뒤에는 .. 이걸 붙인다는게"
저때는 그래.. 그럴수 있지 란 생각이었지만 다시 곱씹을수록 미안하다는 연락에 검토도 없이 저렇게 보낸게 화가 나고 기만한다는 생각이 가시지가 않더군요.
이후 환불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분명 케이크 가격 43000원과 보냉팩 1000원이란 안내를 받고 계좌이체 44000원을 입금 하였는데, 돌아온 돈은 43000원. 제가 다시 한 번 말해야 하는 상황이였습니다.
이 곳은 강원도 횡성군에 있는 업체이며, 최근 고객의 성원에 힘입어 가게 운영 일 수를 줄인곳입니다.
스케줄이 많아 누락된건 그렇다 치더라도 그 이후 조치라도 제대로 취해줘야 하는거 아닙니까?
제가 다시 카톡으로 연락드리지 않았다면 연락을 먼저해서 환불 할 생각이 있었을까요?
금액 조차 확인 않고 보낸게 정말 미안한 사람의 태도였을까요??
여러분들은 이런 소비자 기만하는 집 이용하는 것을 다시 한 번 생각해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립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