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남친 딥페이크 유포 20대 여성 수사…남성 피해호소 첫 사례
최근 일반인의 얼굴 사진이 음란물과 합성된 딥페이크 영상물 범죄 피해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에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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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최근 일반인의 얼굴 사진이 음란물과 합성된 딥페이크 영상물 범죄 피해 신고가 전국적으로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 20대 남성이 전 여자친구에게 딥페이크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는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찰은 올해 접수된 딥페이크 관련 성범죄 신고 중 남성이 피해를 호소한 사례는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3일 뉴스1 취재를 종합하면 부산경찰청은 온라인 상에서 불법 촬영물과 허위 영상물을 유포한 혐의로 20대 여성 A씨를 수사하고 있다.
B씨는 "올해 8월에도 지인에게 불법 촬영물을 전송하는 등 지속적인 협박과 피해에 시달리다 고소를 결심하게 됐다"며 "남녀를 떠나 누구나 딥페이크 성범죄를 당할 수 있는 사실을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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