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윤정부ll조회 5167l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안녕하세요.결혼 7년차, 2살 아기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남편이랑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지금도 남편은 늘 칼퇴하고, 쉬는 날 나가는 일 없이 아기 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줍니다.하루종일 틈

pann.nate.com




[네이트판]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인스티즈

안녕하세요.
결혼 7년차, 2살 아기 하나 있는 여자입니다.
남편이랑 연애는 3년 정도 했고, 지금도 남편은 늘 칼퇴하고, 쉬는 날 나가는 일 없이 아기 봐주고 집안일도 많이 도와줍니다.하루종일 틈틈이 연락하고 아직도 사랑한다고 말해주고요. 애기가 밤에 자주 깨니까 따로 잘 법도 한데 늘 같이 잡니다.
이런 남자 없을거라고 확신했을 정도로, 정말로 의심 한 번 안 했어요.
그런데.. 몇 주 전, 어떤 여자가 제 인스타 사진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취소했더라고요.들어가보니 사진은 없는데, 프로필상 이름이 제가 아는 이름이었어요. 4년전쯤 남편이 이 여자에게 카톡했다가 저한테 걸려서 이혼을 하네 마네 했는데그 땐 분명 친구라고 했거든요. 
인스타 얘기는 안 하고, 모른척 남편에게 물었습니다.화 안 낼테니까 몇 년 전 그 여자 누구였냐고.추긍을 하니 사실은 전여친이라고 하더라고요. 이젠 연락 안 한다고.. 
남편은 저 만나기 전에 여자 사귄적 한 번밖에 없어요..즉, 첫사랑이라는거죠.그럼 그 첫사랑과 4년 전에도. 어쩜 그 전부터 계속 연락을 유지했을거라고 확신 아닌 확신이 들더군요.
남편 잘 때 남편 폰 지문 풀어서 폰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습니다.전화 목록에도 없었고 카톡에도 없었어요.혹시나 해서 카톡 차단 목록 보니 차단 돼 있더라고요. 이 또한 제 촉으로.. 집 오면 차단하고 들어올거라 예상하고.. pc 카톡으로 옮겨놨습니다. 남편은 인스타나 카톡 이런 거 잘 몰라 눈치 못 챌거라 생각했어요.
바로 다음날.. 출근하자마자 그 여자에게 카톡 하더군요..좋은 아침^^ 이라고요.
1시간 뒤 답장이 왔고, 일상 대화를....네. 제 모든 촉이 맞았네요.직장이 남편과 근처인지, 커피 사다줄까? 라고 하면서.... 저에게 베풀던 그 친절을 그 여자에게... 하고 있었습니다.근무시간을 최대한 활용하여 연락하고 만난 것 같더라고요.
저녁까지 염탐을 했는데 퇴근 때쯤, 남편은 내일 연락할게 라는 말로 끝냈습니다.집 들어오면서 차단을 한 거겠죠....
전화번호 저장이 안 된것보면 당연히 외웠을거고..아님 다른 이름으로 저장해놨을지도 모르죠.
일 하다 중간 중간 저에게 연락을 하고 그 여자에게 연락을 하고..헷갈리지도 않았는지 잘도 처신했더군요.그렇게 며칠을 보냈어요.쉬는 날에는 집에 있느라 연락을 못할테니, 연락 안될수도 있다고 미안하다는 말도 했고요.가끔은 집에 있을 때도 쓰레기 버리러 가는 길에 연락하고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여자가 이번에 집을 산 것 같던데 그걸 같이 가줬나보더라고요.이사한 집 어떠냐고.. 문제 생김 꼭 전화해, 밤에라도 전화하라고 받을 수 있다고.여자가 전화를 어떻게 하냐고 물으니해도 된다고 걱정되니까 어떻게든 받겠다고 하더라고요.
몇 주 동안 지켜본 결과.. 여자는 중간중간 죄책감이 있는 것 같았어요.더는 못 하겠다.. 그만하자 라고 했고남편은 웃으면서 그러게 옛날에 자기 버리지 말지 그랬냐고남자는 여자에게 너 혼자 사는 거 너무 신경 쓰이고, 마음 쓰인다고, 친구로 봐도 되니까 연락만 끊지 말라고.혼자 두고 집에 오는 거 힘들다고 했네요.
그러고 우리 집에 와서 집안일을 하고 저를 챙기고..너무 충격적이라 이 글을 쓰기까지 몇 주가 걸렸습니다.
증거는 충분해요. 근데 우리 애기에게 너무 좋은 아빠이기도 하고 좋은 남편이었는데..이게 정말 현실이고 사실일까 부정하게 되네요.
어떻게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두 여자 모두에게 동등한 사랑을 줄 수 있을까요?언제부터인지는 몰라요..처음 걸린 게 4년전인데. 그 땐 애기도 없었어요.만날거면 이혼하고 만날 것이지...바람을 피면 보통 가정에 소홀해지지 않나요?근데 어떻게 이렇게 감쪽같이.. 속였을까요.저와 함께 보낸 세월도 만만치 않은데.. 이 남자 정말 그 여자를 사랑하는 것 같았어요.저에게 보여준 게 연기였다고 생각 들지도 않고요.그 여자를 단순히 엔조이로 만나는 것 같지도 않았어요.
물론 저한테도 같은 마음이겠죠. 의심 한 번 안 했으니까요.
저랑 이혼하려면 벌써 했겠죠. 이혼하기는 겁날거고,그 여자는 챙겨주고 싶고.. 그런 마음일까요?이혼이야 언제든 제가 터뜨리면 할 수 있겠지만 아직은 충격이 너무 심해요.어떻게 그럴수가 있지? 라는 생각이 떠나질 않습니다.
보통 바람 피는 사람의 그 바람이 아닌 것 같아서 더 의문이 들어요...
정말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요? 

[네이트판] 남편이 전여친을 사랑하는 것 같아요 | 인스티즈



 
귀여운아이  ㅂ6탄
21년도글인데 어떻게 됐을까.. 이혼을해도 저남자는 아쉬울게있나 바로 전여친한테 가겠지, 근데 저 글쓴이는 .. 에휴 같이 한이불덮고 살아도 모르는게 사람속이라더니
5개월 전
2 홀가분하게 전여친한테 갈 듯..
5개월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이슈·소식 매장에 길고양이 있어서 위생신고 당한 편의점114 마유9:5747817 11
이슈·소식 현재 직장인들이 돈만 많으면 맨날 사먹고싶다는 점심.JPG147 우우아아10:1658620 7
유머·감동 성인되고 초미녀 됐다는 반응이 많은 여돌75 누눈나난13:3733426 0
유머·감동 한아름송이 인스스에 올라온 악플 박제..jpg64 Pikmi..13:4130620 3
이슈·소식 한국 꽃무늬 가전보다 더 지독했던 미국 가전 트렌드.JPG76 우우아아9:3851447 2
이시각 플로리다... 트럼프 "공정해야만 승복"2 ittd 11.06 10:59 4447 0
파이널만 남기고 있는 그 엠넷 서바이벌 지금까지 서사 모아봄 파파파파워 11.06 10:43 2815 0
자영업자 카페 난리난 05년생 알바 이력서.JPG50 우우아아 11.06 10:32 50873 1
코요태, 신곡 '사계'로 차트인…변신 통했다 사과나야 11.06 10:18 2232 0
조두순 집 맞은편에 얻은 경찰 월세... 연 700만원 혈세 투입86 맑은눈의광인 11.06 10:04 95710 1
최근 배추수급 문제로 난리 난 한국 김치시장4 유난한도전 11.06 10:01 8198 0
천명이 잔인하게 학살되었지만 잊혀진 끔찍한 사건(서울대병원)4 이등병의설움 11.06 09:58 10320 19
요즘 네이버웹 불매 안 하나? 언급이 적네6 재미좀볼 11.06 09:58 8205 1
하이브 "BTS, 의존도 점차 낮아질 것 기대…완전체 활동은 논의 중"2 훈둥이. 11.06 09:56 1683 0
현재 인천의 강남이라는 송도신도시 미관.JPG175 우우아아 11.06 09:50 124431 9
어제자 소름끼친다는 pd수첩 학부모.JPG (혈압주의)219 우우아아 11.06 09:17 133249 23
글 배우게 된 값 3억 7천2 엔톤 11.06 08:58 5815 1
러시아군을 300명이나 죽인 우크라이나군인의 정체 널 사랑해 영원.. 11.06 08:56 8257 1
7살에 SM 캐스팅 당한 연예인 (최연소)17 탐크류즈 11.06 08:39 18756 10
미국 대선을 기다리는 어느 미국인.jpg4 마카롱꿀떡 11.06 07:26 9332 0
가족 물로켓 참사2 빅플래닛태민 11.06 07:17 2192 0
전셋집 들어가기 더 어려워질까…HUG 전세보증 '빨간불'2 qksxk.. 11.06 07:11 8771 0
[공식] SM, 2025년 新 걸그룹 론칭…에스파 이후 5년만4 패딩조끼 11.06 07:08 9853 0
SBS에 올라온 배우 김남길 사과문8 누가착한앤지 11.06 07:07 31624 0
식사하던 손님, 갑자기 고개 푹 떨구자…옆 테이블 남성이 달려나간 곳은1 30639.. 11.06 07:02 1627 0
이슈
일상
연예
드영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