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 외모 자존감 낮추는 일등공신

[마끼]

진짜로..왜들 그렇게 얼굴부터 몸매까지 평가질인지 모르겠어..칭찬이라고 하는 것도 기분 나쁘고 나중에 애기 낳으면 친척 어른들한테 안 데려가고 싶어 ㄹㅇ

[우리어머]

칭찬도 많이 해주시던데요

[둘라아]

칭찬도 평가니까요. 저도 역변한 케이스라서 친척들 만나기 싫었어요. 이쁘다는 말 듣다가 그 ‘어째.. 어쩌다가.. 예전에는..’ 뉘앙스 넘 싫어요ㅎㅎㅎ 첨부터 이쁘단말 안들었으면 몰랐을걸. 경험상 엄마말 잘듣는다, 공부잘한다, 이쁘다 다 굉장히 사람 제약하는 거 같아요

[진시]

진짜로요

[아아에시럽금지]

22저도 어릴때 피부 좋다가 사춘기때 여드름 폭발하고난후로는 좋은소리 들은적없어서 진심 명절 싫었어요 평가받는자리

[제티렛]

공감이요. 사람이 살다보면 얼굴이 바뀔수도 있는데 살빠졌을때 칭찬을 많이 들었는데 살찌니까 그 사람들 전부 다 보기 싫더라구요.

[아이릿]

ㅇㅇ 그리고 우리 엄마도 살쪘다고 꼽줌 지는 배불뚝이면서

[아따맘마아리아리동동]

전 웃을때 잇몸 많이 보인다고 괴물같다했어요 ㅋㅋㅋ
그게 계속 생각나서 아직도 입가리고 웃어요 ㅋㅋ

[쒀]

저거 진짜 이해 안됨... 무례를 무례인지 모르는게 싫음

[aksdkdk]

진짜 궁금한게 이 나라는 사람 외모 평가를 왜 밥먹듯이함?

[쏘복치]

저는 그래서 할머니랑 대판 싸우고 연 끊었어요 ㅎㅎ nn년째 살 지적 외모 지적 받으려니까 진절머리가 나더라구요 하지말라고 몇번을 말했는데

[제이크]

엄마아빠보다 못하다 특이하게 생겼다 등등...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에요ㅋㅋㅋ

[오호홋훗]

개실타

[이장우]

인정

[뭐먹지]

자신의 딸보고 못생겼다고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고요..
막내이모가 그러셔서 너무 당황스럽고 분했어요

[아이셔 청사과맛]

지금이야 그런 말 거르지만 어린 시절엔 진짜 상처...

[레몬스틱]

ㅋㅋㅋㅋㅋ기분너무더러움 지들이나 가꾸시길 제발

[skqkb]

성형해서 이뻐지니까 다른걸로 까던데ㅋㅋㅋㅋ이젠 하다하다 무지외반증으로 비교를 하고 앉아있음

[mmww]

저희는 외가 친척들이 살에 너무 집착이 강해서 살 찌는거 가지고 아가씨 되면 여시여시하게 입고 다녀야하는데 살 좀 빼야지 뭐 이런 마인드로 지적 진짜 심했어요 저는 깡마르지만 않은거고 그냥 보통체중이라 기분만 나빴지 별 영향 없어서 대충 한 귀로 흘리고 넘겼는데 동생은 좀 통통-뚱뚱에 가까웠던 편이라 이모들 말도 심하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힘들어했어가지고 엄마한테 몇번 경고하고 뒤집어엎었어요 그런 말 듣고 자란 이모 자식들은 외모정병 와서 다이어트 정말 심하게 하고 무게 집착 심하고 약먹고 성형수술 심하게 하고 그러는데(성형 나쁘게 생각하는건 아님) 그걸 보고도 이모들이 우리한테 저러는걸 냅둘 생각이 드는지 부모님한테 화도 나고 실망스럽기도 하고 그랬어요.. 저희 부모님은 생전 그런 소리를 안하는 분들이었는데 이모들이 본인 가족들이라고 뭐라고 못하는거 같더라고요 따지고보면 우리가 더 가까운 가족인데

[초강력무독성]

칭찬도 안 좋은 거 같아. 우리 오빠 잘 생겨서 어딜 가든 외모칭찬 받았는데, 난 못생겨서 나한테는 아무말 안 했는데 그것만으로도 자존감 박살남

[참맛우유.]

난 그래서 똑같이 해줌.
고모는 이제 나이가 드셔서 탄력이 떨어지셔서 그런가 눈이 반토막이 된게 쌍수하시면 진짜 예뻐지실거같가요
작은아빠는 작년보다 머리숱이 더 없어진거 같은데 모발이식 잘하는곳좀 알아봐드릴까요?
너는 똑바로 앉아. 자꾸 그렇게 모가지만 꺾어서 뒤돌면 그러다 죽어. 아.. 그게 똑바로 앉은거니?
하고..ㅋㅋㅋ
두번다시 외모평가 안하더라.

[참맛우유.]

참고로 나 친척들 사이에서 싸가지없다고 소문남ㅋㅋㅋ
근데 우리집이 큰집인데다 우리엄빠가 받은만큼 돌려주라고 가르쳐서 그런지 저렇게 말해도 내편들어줘서 다들 저년이.. 하고 암말 못함

[r냑으]

그렇게 치면 지들은 세미시체면서~? 앞길 창창한 다 크지도 않은 어린애들 얼평 몸평 웃기지도 않음 ㅋ

[강대불]

거울보고 자아성찰이나하고 이야기했음 좋겠다

[복숭아.]

아 진짜요 ㅋㅋㅋ 저 12살 때 얜 코랑 입은 예쁜데 무쌍이라 인상이 더럽다고 쌍수 어릴 때 해야해~ 하는 거 듣고 진짜 기겁했어요

[우빗]

후진국개발도상국때 태어난 사람들이라 그런거임...
시민의식도 그렇고 ㅋㅋㅋ
미개함이 아직 있는거지

[여름.]

저도 애기였을때 통통했는데 맨날 살 가지고 놀려서^^ 성인 된지 한참 되었지만 다이어트 강박에 시달리고 있어요ㅎ

[배고픈사람]

친가에서 유독 엄마닮아서 ㅇㅇ하네~ 이런식으로 외모평가를 많이 들었어요 그 영향때문인지 초딩때부터 다이어트함.. 보통체중이라 전혀 할 필요 없었는데도요

[곰곰23]

222 나도 엄마 닮아서 눈이 작네. 키가 작네.
난 속으로 그 집 딸도 다 못생겼어요. 말할까 말까 고민했는데 참았어.

[이진기의 이어마이크]

저 눈 진짜 큰 편이라 눈에 대한 불만이 딱히 없거든요? 근데 7살때 처음 본 친척할아버지가 저보고 나중에 뒷트임 하면 괜찮겠다~ 이러셔서 어이없던 기억이...

[민수생]

명절만 사라져도 다들 행복해할 거 같은데 연휴는 두더라도 ㅎ

[민 현 님]

다 들어봄 더 심한것도 실제로 외모 자존감 낮아서 아직도 강박잇음 친구들이나 다른 사람들은 예쁘다해주는데도

[dochi]

살,여드름,키 등등 구체적으로 평가함

[베리아슈]

저도 외가가 다 키가 작고 마른 체형들인데
저만 170에 뼈대도 있거든요
명절에 모이면 남녀 통틀어 키 3순위안에 들어요
본인들한테 큰 옷 저 준다고 입어보라하고 하고는
살빼야겠다 어찌구 하셨었어요
근데 저 어디 가면 말랐다, 너처럼 되려면 몇kg이어야하냐 이런 소리 듣거든요ㅠㅋㅋ
이젠 저도 커서 할 말 다 하고 그런 소리는 안하시는데
학생 때는 진짜 기죽고 슬펐어용ㅠㅜ

[이젠 됐어 여우 같은 girl]

진짜요 동생들이랑 놀고오면 저만 마트 시식코너 털고왔냐 그러고 왜 키는 안크고 옆으로 크냐고만 하고 뭐 멧돼지 출몰하면 저보고 거기 ㅇ왜 갔냐하고... 살은 뺐지만 아직도 이성 만나기 꺼려져서 못만나요 똑같은 생각할까봐

[dfjklsdfj]

ㅇㅈ 어릴때 쌍수해라 소리는 듣지만 막상하면
얼굴에 칼을?? 이러고 뭐라하는거 어이없음

[정아현]

기안죽으면 말 따박따박한다고도 하죠 ㅋㅋㅋㅋ 그냥 애초에 조질 생각이었던 거..

[어쩔어쩔]

ㄹㅇㅋㅋ 가만히 있으면 선넘은 발언 엄청함 그거 듣기 싫어서 하지말라고 하면 머리가 자라서 싸가지없다고함ㅋㅋ 지들 인생이나 잘살지

[어쩔어쩔]

지금은 아네~~ 그렇군요? ~ 근데요 고모 제가 알아서 할게요 이러고 함 으휴 ㅋ

[VLAST 윌리엄]

웃긴 게... 성별 얘기 꺼내기 싫었는데 남자 친척들한테는 그런 말하는 거 본 적 없음

[People say they love you]

22

[지나가는세럼]

어우 저는 저희 엄마가 다른 사촌한테 저런 말 하길래 남자 혈육이랑 아빠랑 뜯어말렸던 기억

[행복한호랑이]

중학생 때 삼촌한테 어릴 때 살 빼야한다 소리 겁나게 들은게 아직까지도 기억에 남음 할머니댁만 가면 맨날 사촌언니랑 비교하면서 허벅지가 어떻다 볼살이 어떻다 했는데 ㅋㅋㅋㅋ 그때 스팩이 169에 53인가 54였음 지금까지도 그게 기억나고 억울함;

[천성]

저도 들어봤어요.
쌍수 하라고.

[Satoru Gojo]

저런 다큐였나... 드라마였나 아무튼 개콘 방송은 아니었는데 저런 장면 보고 죄다 약간 어디 정신 이상한 사람들 모아둔 게 신기해 보이더라 그리고 그게 웃겨서 웃으니까 왜 웃냐는 주변 반응 보고 소름이 돋았고

[꿀노랑]

이거 너무 공감됨 외모 평가를 너무 아무렇지 않게 막 뱉어요

[팬티]

신기하네요... 갈수록 예뻐진다는 얘기밖에는 안들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