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표’…싸늘한 여론, 김건희 특검법 재표결 불안 퍼지는 국힘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거부)안을 의결하면서, 여당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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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30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추경호 원내대표. 연합뉴스
정부가 30일 국무회의에서 ‘쌍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 상병 특검법) 등에 대한 대통령 재의요구(거부)안을 의결하면서, 여당 내부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국민의힘 원내지도부는 쌍특검법안이 국회로 넘어오면 한치의 이탈표 없는 재표결로 법안을 즉각 폐기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하지만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추가 제기로 날로 악화되고 있는 민심이 기표소로 향하는 국민의힘 의원들의 뒷덜미를 잡아당기는 상황이라, 국민의힘 의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하지만 김 여사 특검의 경우 찬성 여론이 높은 데다 당 내부에도 김 여사 문제는 조속히 매듭짓고 넘어가야 한다는 의견이 적지 않다는 게 변수다. 국민의힘 소속 의원 108명 중 8명만 이탈해도 법안들이 재의결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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