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행 현장서 500m 떨어진 곳에 흉기 버려
전남 순천에서 여학생을 살해한 30대 남성이 자신의 가게에서 챙긴 흉기로 범행하고 도주하면서 흉기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다.
전남 순천경찰서는 30일 살인 혐의로 구속된 박모 씨(30)가 자신이 운영하는 찜닭집에서 흉기를 챙겨 나와 A 양(18)을 살해했다고 밝혔다. 박 씨는 범행에 앞서 자신의 가게에서 안주와 소주 4병을 배달시켜 마신 뒤, 흉기를 가지고 거리로 나와 배회했다. 그는 가게에서 1㎞떨어진 곳에서 우연히 A양을 발견한 후 뒤따라가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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