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어요 l 열기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950107ll조회 3081l

친구들에게 말하는것도 내얼굴에 침뱉기 같아서 여기 써봅니다.
저희 남편은 sns중독자에요 게다가 엄청 관심병 환자 입니다.
페이스북에서 댓글달리고 좋아요 달리고 이런거에 엄청 집착하는 스타일입니다.
저는 sns자체를 안해서 이해 안가지만 그래도 자기가 좋아하는거고 돈드는 것도 아니고 취향차이라고 존중합니다.
그런데 친구들이 만날때마다 남편 페북을 보여주면서 부럽다고 하는데
한두번 아니고 계속 되니까 이젠 남편이 sns상에서 사랑꾼인척 하는게 너무 가증스러워요.
예를 들면 집안일을 제가 80하고 남편은 20합니다 맞벌이긴 한데 남편이 손이야무지질 못해서 저도 시키기도 싫어요.
그런데 한번씩 청소 시키거나 빨래 너는거랑 분리수거 부탁하면 꼭 그런걸 필터들어간 카메라로 찍어서

여보 오기 전에 내가 다 끝내놓을꺼야!!
이러는데 현실은 세네번 잔소리해야 해요.


진짜 한두번은 귀여웠어요 . 근데 계속 이러니까 진짜 너무 가증스러운게
제 뒷모습 찍어서 올리고
여보 뒷모습에 나 또 심쿵 ... 예쁘다 천사님

이러는데 실제로는 저는 빨리오라고 짜증내고 남편은 휴대폰 보면서 느릿느릿와서 싸운 상황이거든요?
이거 병인가 싶어요.
저는 항상 시부모님생신 챙겨드리는데
매번 저희 부모님 생신을 까먹길래 제가 한바탕 했거든요?
그래서 반강제로 엄마께 꽃바구니 보내놓고
엄마가 사진찍어서 카톡보낸걸 캡쳐해서 떡 올리면서

장모님 우리여보 낳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러고 있습니다
댓글에는
이런남자 어디없나부터 시작해서
엄청 부럽다는 댓글뿐인데

제남편 객관적으로 사랑꾼아니에요. 평범한 남잔데 왜 자꾸 저런이미지를 스스로 만들고 싶어하나 모르겠어요.

제가 지금 임신중인데
딸기 사오라고 하면 세네번 말해야 사오면서 그것도 꼭 사진찍어서
우리 공주들이 먹고싶어하는 딸기
이런식으로 민망하게 닭살커플인척 하는데
맘같아서는 저도 가입해서 댓글달고 싶어요 진짜 쑈하지말라고

친구가 보여준거 보니까 이런게 수십개 거의 백개더라구요.
어쩔때는 심지어 저 사다준거 아니고 지혼자 은것도 사진찍어서 저주려고 사온척 하고 ㅠ

그냥 인터넷에서 허언증정도라고 생각하고 그냥 내버려 두는게 나을까요?
왜이렇게 꼴뵈기 싫을까요 ㅠㅠ


http://m.pann.nate.com/talk/335368707?currMenu=best&stndDt=20170122

추천


 
😠
어제
남성성 다 죽었네 진짜ㅋㅋ
어제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혹시 지금 한국이 아니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닉네임날짜조회
팁·추천 [흑백요리사] 9화 팀전 요리 중 가장 먹어보고 싶은 요리는?233 용시대박7:2969188 1
팁·추천 현재 서울러들이 집근처에 매장없어서 궁금해하는치킨.jpg233 호롤로롤롤8:3389314 3
이슈·소식 제니 인종차별 했다고 말나오는 마거릿 퀄리.JPG165 우우아아15:0474674 3
유머·감동 [흑백요리사] 걍 보는 내가 다 멘붕인 흑백요리사 ㅁ팀 과정106 Wannable(워너10:5964845 1
유머·감동 요즘 여남 미자들 분위기140 세훈이를업어18:0439535 10
Green Day - Wake Me Up When September Ends 빅플래닛태민 10.01 22:48 33 0
오늘자 이영지 지원하러온 안유진,미미 나-너-좋-아- 10.01 22:47 3548 1
솔직히 무지성 지지가 뭐가 그렇게 어렵다고 이 난리인지 모르겠음1 부천댄싱퀸 10.01 22:45 741 1
아직까지 마스크 쓰는 사람들 솔직하게 이유가 뭐야?13 박뚱시 10.01 22:44 4604 0
치킨을 얻어내는 동자승1 JOSHUA95 10.01 22:43 1752 0
요아정 반숟가락 15초동안 씹는 아이브 가을49 311103_return 10.01 22:43 69636 2
한국 거주 중인 외국인들이 공감한다는 밈들2 세훈이를업어 10.01 22:42 12475 1
시골길에서는 상향등켜고 다녀야하는 이유1 311095_return 10.01 22:42 4445 0
드디어 모두 완성된 이창섭 서사.jpg 밍초 10.01 22:38 419 0
이한결 클럽 같지만 롯데월드인 짤 심지어 옆에 담임쌤이래5 지상부유실험 10.01 22:36 9601 0
네이버, 넷플릭스와 제휴… 멤버십 회원 대상 이용권 제공1 용시대박 10.01 22:33 1097 0
승헌쓰 산지직송 게스트로 갔네55 311095_return 10.01 22:29 81746 3
본인이라면 이 다음에 할 말은?.jpg5 우Zi 10.01 22:21 871 0
🌾🌾해지려고 하는 내일 날씨 예보1 큐랑둥이 10.01 22:17 5705 0
34살에 자격증 75개 딴 남자 게임을시작하 10.01 22:17 1489 1
초초초 예민한 사람(HSP)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13 307869_return 10.01 22:13 11426 5
부모님께 퇴사통보 했더니 보인 반응(Feat.퇴사날 야근)5 박뚱시 10.01 22:13 14555 0
1달전 발생한 뉴질랜드 한국스키팀 사망사고 논란1 실리프팅 10.01 22:12 8988 5
넷플릭스 신작 역대급 번역.jpg2 게임을시작하 10.01 22:11 6254 0
올해의 밈 뭐 생각나2 요원출신 10.01 22:02 1156 0
추천 픽션 ✍️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너의 그 빌어먹을 컬러링 때문이야.”우리는 조용히 타이 음식을 비운뒤 옆 카페로 자리를 이동했다. 묘한 분위기에 긴장감이 흘렀다. 어쩌면 나는 그녀에게 나의 비밀을 털어놓을지도 모른다는 마음으로. 그녀 또한 나의 비밀을 들을지도 모른다는 표정으로.“내 컬러링이 어떻게 너에게 무엇을 했..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2007년 6월 어느 날.우리가 만나기 시작한 지 한 달이 넘어갔다. 나는 남자친구가 되어본 게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잘 몰랐지만 그녀를 위해서는 작은 부탁도 모두 들어줄 준비가 되어 있었다. 좀 더 적극적으로 슬이에게 요즘 유행하는 영화가 보고플 땐 내게 이야기하라 했고, 아무런 약..
thumbnail image
by 1억
조폭 아저씨와 최고의 망상을w.1억 인생에 재미 하나 찾지 못하다가 죽으러 인적 드문 산에 왔더니만, 웬 남자 비명 소리가 들리는 곳에 왔더니 조폭들이 판을 치고 있더라니까."……."이런 광경을 또 언제 보겠어. 나보다 조금 더 큰 나무에 몸을 숨겨서 핸드폰을 켜 동영상을 찍으려는데 아뿔싸 동영..
thumbnail image
by 커피우유알럽
양아치 권순영이 남자친구인 썰나에겐 중학교 2학년부터 사귄 남자친구가 있다. 내가 지금 고2니까 현재로 4년째? 솔직히 내 남자친구라서 그런 게 아니라 얘가 진짜 좀 잘생겼다. 막 존나 조각미남!! 이런 건 아닌데 여자들이 좋아하는 훈훈함?내가 얘랑 어쩌다 사귀게 됐는지는 중학교 2학년 때로..
thumbnail image
by 한도윤
“도윤아…. 나 너무 아파. 도와줘.”슬이의 한 마디에 나는 기다리던 버스 대신 택시를 불러 슬이네 집으로 갔다. 슬이가 사는 오피스텔에 택시가 도착했을 무렵 슬이는 아픈 배를 쥐어 잡고 입구 앞 벤치에 쭈그려 앉아있었다. 나는 그런 그녀를 택시에 태워 가까운 응급실로 향했다. 택시에서 끙끙..
by 한도윤
유니버스가 커지고 마음이 커질수록 우리는 많은 시간을 같이 보냈다. 야자가 끝난 후에는 학원을 가는 길에 같이 길거리 떡볶이를 사 먹는다거나, 동네 쇼핑센터에 새로 생긴 빵집에 들러 단팥빵을 사 먹는다거나, 스트레스를 받은 날에는 둘이서 아파트 단지 옆에 있던 천을 따라 산책을 하다 슬이..
전체 인기글 l 안내
10/2 23:26 ~ 10/2 23:2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