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v.daum.net/v/20240930115511760
26일 전남 순천시에서 30살 남성이 길을 걷던 10대 여성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가운데, 피해자 ㄱ(18)양의 아버지가 “자식 잃은 부모 마음을 누가 알겠느냐”며 “피의자에 대한 신상공개와 합당한 처벌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30일 뉴스1은 이러한 내용을 담은 ㄱ양 아버지 인터뷰를 공개했다. ㄱ양 아버지에 따르면, ㄱ양은 몸이 불편한 아버지를 대신해 약을 사러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 길에 살해당했다. ㄱ양 아버지는 “‘아빠 약국에 약이 없대’라는 말이 마지막 통화가 됐다”며 “더 이상 무고한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한 사회가 됐으면 한다”고 매체에 말했다. ㄱ양은 최근 검정고시에 합격하고 경찰관을 꿈꿨던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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