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해리에게 스틸컷 미쳤어
신혜선 1인 2역인데 얼굴 분위기 제대로 갈아낌 pic.twitter.com/FlOKIzGinR
‘뉴스 아나운서 주은호 + 실종된 동생 인격 주혜리’
2가지 인격으로 살고 있는
본격 신혜선 1인 2역 드라마 ‘나의 해리에게’
보통 ‘해리’라는 단어를 쓸 때
ㅏ→ ㅣ=ㅐ를 쓰는게 보통이지만
로고 트레일러에선 ㅣㅣ를 먼저 씀
‘해’ 글자 획순을 왜 바꾼건지 계속 궁금했는데 마지막 부제가 ‘나의 혜리에게’일까🥲
‘혜’가 될 수 있게 바꾼것도, 은호의 또다른 인격이자 동생 이름이 혜리인것도..
은호가 건강해지려면 결국 마지막엔 은호 내면에서 발현된 ‘나의 해리’이자 ‘나의 혜리’를 스스로 보내줘야 할테니까 pic.twitter.com/PE5W8d4LRT
결국엔 은호 본인의 자아를 되찾기 위해선
‘해리’이자 ‘혜리’인 동생의 인격을 보내줘야 되니까
‘혜’로 쉽게 바꿀 수 있게 획순을 변경함 ㅠㅠ
나해리에서 인물들과 같이 보여주는 색깔은
주은호=❤️, 주혜리=💛를 상징하는 것보다는
주변 인물이 은호로 보는지 혜리로 보는지
알려주는 장치인 것 같음
6개의 사진 모두 다 혜리인데
은호로 알고 있는 현오,기자,상담쌤 주변이 빨간색
혜리로 알고 있는 주연, 혜연 주변이 노란색임 pic.twitter.com/T9XAcxxrIx
나해리 3화 엔딩 연출 진짜 미친게
주은호는 빨간색(❤️) 주혜리는 노란색(💛)
혜리로 알고 있는 주연 쪽에 노란색
은호로 알고 있는 현오 쪽에 빨간색이 있고
두 개의 색깔이 점점 흐릿해지더니
왼쪽은 주은호, 머리카락으로 가린 오른쪽은 주혜리로
두 개의 인격이 공존하는 얼굴을 보여줌 pic.twitter.com/hawpsycvoY
그리고 1인 2역인만큼 연출에 신경 쓴 티 미치게 남 ..
은호 주변은 빨간색, 혜리 주변은 노란색으로 연출해서
반전되는 인격을 색감으로 보여줌
<나의 해리에게> 이 미친 드라마야…. 여러분 이 분들 빛 쓰는 거 보세요…. 조명감독님 신의 손….. pic.twitter.com/5Em2rwOrst
‘너의 이름은’ 떠오르게 만드는
조명 감독님의 미친 디테일
<나의 해리에게> 오프닝 타이틀
무채색이던 은호가 행복을찾는여정 끝에 색을되찾고 혜리를 만나는 스토리 좋느ㅠ..… pic.twitter.com/b8JG8n1ZpF
특히 제일 좋은 부분 …
동생 실종 후 무채색 인격이던 은호가
여러 사람들 만나서 본인의 인격을 찾아가는 과정 자체를 나타냄
보면 볼수록 입만 벌리게 되는 드라마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