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남부의 미야자키 공항 유도로에서 폭발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불발탄이 터진 걸로 추정되는데, 인명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
.
유도로가 직경 7미터, 깊이 1미터 정도로 가라앉은 사실도 확인했습니다.
[하야시 요시마사/일본 관방장관 : "활주로 폐쇄로 인해 14시 시점에 미야자키 공항 출발 도착 87편이 결항됐습니다."]
항공편 운항이 무더기로 취소되면서 미야자키 공항은 하루 종일 큰 혼잡을 빚었습니다.
["(공항에) 왔는데 폐쇄했다고 들어서 깜짝 놀랐어요."]
["(도쿄로 간 후) 독일에 갈 예정이었는데, 이제 무리라고 생각합니다."]
경찰과 일본 자위대의 조사 결과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군이 사용했던 불발탄이 폭발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일단 또 다른 폭발 가능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습니다.
https://v.daum.net/v/20241002192458405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