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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리이리088ll조회 673l

2024 파리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 출전자 명단,

그런데 여자 플뢰레 출전 선수는 없었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스타 펜서 ㄴㅎㅎ(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으나 부득이하게

언급해야 하기 때문에 초성으로 쓴다.)와 전희숙을 배출한 여자 플뢰레,

하지만 이번에는 올림픽 출전권조차 따지 못해

1984  LA올림픽부터 이어전 11회 연속 올림픽 출전에 실패했다.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2020년 10월, 정신적인 지주였던 ㄴㅎㅎ와 전희숙이 잇따라 떠난

한국 여자 플뢰레에 새로운 유망주가 등장했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이 선수의 이름은 홍세나, 1998년 10월 4일생, 163cm, 안산시청 소속

중학교 1학년 때 체험학습에서 접한 것을 계기로 펜싱을 시작,

신수중-중경고-한국체대를 거치는 동안

세계청소년선수권에 출전하고 국가대표 후보선수(결원시 보결)로 활동하며

승승장구하는 듯 했으나 고질적인 부상의 여파로

3년간 '선수촌 밖' 생활을 해야 했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홍세나의 첫 메이저 대회인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그러나 홍세나는 5주 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발목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고 4주 재활 후

2주만에 다시 피스트에 올라서야 했다.


그 상태에서 홍세나는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개인전 동메달을 따 내고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c

선배 채송오, 홍서인, 홍효진과 함께 단체전 은메달을 합작했으나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단체전에서 처음으로 중국을 리드한 채로 시작한 8바우트에서

자신보다 16cm나 큰 첸칭위안(179cm)을 상대로 9점을 내주고 2점을 얻는 데 그쳐

패배에 결정타를 제공하고 만다.


홍세나는 항저우에서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2024 파리올림픽을 준비하게 되는데...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2024 파리올림픽 펜싱 여자 플뢰레 단체전 진출팀,

한국은 그 해 2월 27일 기준 16위권 안에(10위) 위치하여 있었으나,

나머지 국가 중 아시아&오세아니아 최상위였던 중국(5위)에 밀려 2020 도쿄올림픽에 이어

또 다시 출전권 획득이 곧 올림픽 상장 수여(8위 이내)인 단체전 출전권을 따내지 못했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그러면 개인전은?

단체전 출전권 획득 국가를 제외한 아시아&오세아니아 선수 중 최상위 2명은

아미타 베르티에(싱가포르, 28위)와 다프네 찬(홍콩, 29위),

한국 선수 중 최상위 랭커(37위) 홍세나는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토너먼트에서 단 한 장의 올림픽 출전권을 노려야 했다.

한국 펜싱이 강국으로 자리잡은 21세기 들어 처음으로 예선까지 가야 했던 것이다.


2024년 4월 27일, 아랍에미리트 후지에라에서 치러진 여자 플뢰레 아시아&오세아니아 예선 토너먼트

14명 중 단 한 명, 우승자만 파리행 티켓을 거머쥐는 운명의 날이 펼쳐졌다.

그래도 '믿고 보는 한국 펜싱'의 홍세나의 올림픽 출전권 획득을 의심했던 이는 아무도 없었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8강에서 칭황메이쯔(중화타이베이)를 꺾으면서 한국에 마지막 오ㄹ

그러나, 홍세나는 사만사 카일 카탄탄(필리핀)에게 한 번도 앞서지 못하고 3-15로 무기력하게 패하는 충격적인 대이변이 연출되었다.

그렇게 홍세나에게는 '한국 펜싱의 미운 오리'라는 그림자기 또 한 번 드리웠다.

오늘 26번째 생일을 맞이한 '현실판 나희도' 홍세나 | 인스티즈

충격적인 올림픽 출전 무산을 겪은 지 두 달 후인 2024년 6웡 23일,

쿠웨이트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였다..


한국 펜싱의 미운 오리 홍세나,

2026 나고야아이치 아시안게임과 2028 로스엔젤레스 올림픽에서 활약하여

한국 펜싱의 백조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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