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진심을 노래하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보컬리스트 이은미가 새 싱글로 돌아왔다.
이은미는 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무브 리무브(Move Remove)’를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지난해 10월 발표한 ‘괜찮을거에요’ 이후 딱 1년 만의 싱글 앨범이다.
그간 발라드의 여왕 이미지를 가지고 있던 이은미는 ‘골든걸스’ 출연 이후 댄스곡에 매력을 느꼈고, 라디오 ‘벌써 12시’로 인연을 맺었던 청하와 본 작업을 진행했다. 청하는 다방면에 재능이 넘치는 최고의 아티스트로, 최근 활동 역시 고공행진을 펼치고 있다.
그간 발라드의 여왕이라는 자리를 가지고 있었던 이은미에게 ‘무브 리무브’ 댄스음원은 다소 파격적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치 원래 댄스 가수였던 것처럼 리드믹컬과 보이스가 인상적이다.
이 곡은 텐션감 있는 드럼 비트와 남성적인 바리톤 색소폰이 분위기를 잡아주면 청하의 보컬로 도입부가 시작된다. 섹시하면서도 응축된 에너지의 청하 보컬이 내적 흥을 표현했다면, 곧이어 시원하고 다이내믹한 이은미의 보컬이 본격적인 포문을 연다.
이후 곡의 모든 구성에서 둘은 다른 색채로 대비를 보여주기도 하고 때론 함께 어울려 폭발시키기도 한다. 세대도 음색도 다른 이 두 아티스트는 모던하면서도 정통적인 사운드로 신선한 흥겨움을 만들어 내기에 충분하다.
이은미는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전국투어 콘서트 ‘무브 온(MOVE ON)’을 진행한다. 군포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총 8개 시도에서 12회 콘서트가 예정되어있으며 2025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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