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 내용 요약]
당근마켓에서 견주가 3개월간 해외로 공부하러 간다고 임시보호글을 올려 강아지 임시보호를 내가 맡게됨 -> 10일 후 갑자기 못데리러 갈것 같다며 대신 키워줄 수 있냐함 부모님과 상의해보겠다함 -> 당근마켓으로 알게된 신혼부부가 300만원을 줄테니 강아지를 보내달라함 -> 개인간에 입양에는 금전적인 거래가 불법이므로 안된다함 -> 제3자에게 자꾸 강아지를 반환해달라함 -> 돌려드릴테니 직접 데려가라함 -> 법적 조취 협박 (현재까지 진행중)
*간단 명료하게 정리해 보았으므로 자세한 내용은 아래 본문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이 사건이 공론화가 될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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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8일 당근마켓에 강아지를 3개월간 임시보호를 구한다는 글이 올라옴 견주가 3개월간 해외로 공부하러 간다함
나는 본가에서 14년째 강아지를 키우고 있으므로, 애기때 파양된 강아지들 두마리를 키워서 냉큼 내가 하겠다고 함
견주가 뭐 이것저것 묻고 따지지도 않고 오늘 바로 데려다줘도 되냐고 하심 그래서 급한가보다 하고 바로 오케이했음
당일 견주/강아지/견주 남자친구 이렇게 셋이 왔음
남자친구분은 짐만 들어주러 왔고 견주분과 강아지는 우리집에 올라와 직접 강아지와 물품들을 전달해주고감
여기서 의문인게 강아지 용품을 싸-악 다 가지고 왔다는거임 3개월만 있는데 왜 용품을 전부 다 보냈지? 의문이 들어서 이때부터 조금 쎄하긴 했음 (강아지 유기 생각함)
처음 왔을때 강아지 눈물자국 및 냄새가 너무 심하여 담날 병원 데려가니 피부감염이 되어 그렇다고 함 ( 애초에 강아지 관리가 안된걸로 추정 ) 그제서야 사실 우리집 오기전에 동생네에 있었다 주인한테 버려진줄 알고 엄청 운게 아니냐함
그렇게 매일매일 내가 먼저 강아지 일과와 사진을 보내드렸음 근데 반응도 살짝 시큰둥하니 뭔가 이상하여 자기 자식이라고 생각이 들면 먼저 물어볼법한데 싶어 하루 연락을 안해봄 아니나 다를까 연락이 없었음
10일째 돌보던 날 갑자기 전화가 와서 12월에 유럽에 강아지를 데려와 키우려고 했는데 애완동물 가능한 집이 없다 못데리러 갈것 같다, 대신 키워줄 수 있냐 물어봄
강아지를 키우는데에 있어서 엄청난 큰 책임감을 가지고 임해야하기에 아무리 혼자 살더라도 부모님껜 상의해봐야할거 같다하자마자 당근마켓으로 알게된 여수에 사는 신혼부부가 있는데 실제로 본적도 없고, 강아지를 실제로 본적도 없는 신혼부부가 300만원을 줄테니 강아지를 자기네들한테 보내달라함
그래서 강아지를 어떻게 300만원에 팔려고 하는거냐 그렇게는 안될거 같다 강아지가 지금 나랑 되게 잘맞고 잘따르고 잘 지내고 있으니 환경이 바뀌게 되면 강아지는 또 버림받았다는 상처를 평생 안고 살거같다 강아지를 생각해서라도 내가 키울 수 있게 해달라고 함 (나중에는 강아지 용품을 전부 다 주고 그 용품비로 300만원 받는거라고 말바꿈)
혹시 몰라 강아지가 원래 다니던 병원 방문하여 동물등록여부, 예방접종 여부 확인함 아니나 다를까 내장칩도 없고, 4월에 받아야하는 정기예방접종 (켄넬코프,광견병,신종플루)를 안받았다는거임
견주에게 물어봄 동물 등록여부 확인 -> 분양받을때 어플로 했다 -> 칩은 있냐 -> 찾아봐야할듯요 여기서부터 의심되서 유럽인건 맞는지 인증요청드림 -> 되려 화를내며 자기를 의심하냐함
그때부터 갑자기 있는 트집 없는 트집 다 잡기 시작
1.프리랜서이므로 불안정 하므로 키울 수 없다
2.본가에서 파양된 강아지도 감당안되서 보낸거 아니냐 시전 ( 내 나이 25살 14년 키운거면 11살때부터 자취를 했단 말인가?)
3.환경이 너무 안좋다 ( 강남구 삼성동에 혼자 자취할 정도로 금전적인 문제는 없음)
4.키우다가 버릴거 같다
말도 안되는 소리를 자꾸 하길래 직접 데려가라고 함
도저히 내가 나서지 않으면 강아지를 팔것만 같은 생각에 동물 협회 10군데에 연락하여 도움 요청드림 (중재 업체를 돈주고 씀)
동물협회에서 누구의 편을 드는게 아닌, 서로간에 의견을 전달해주는 역할을 함
견주가 갑자기 동물협회에 내가 동물 학대를 한다는둥
동물협회 직원과 내가 지인이 아니냐는둥 말도 안되는 소리를 시전함 동물등록도 사실 안했는데 당장 내일가서 남자침구가 대신 동물등록 하겠다함 (강아지가 없는데...?)
갑자기 법적조취를 하겠다 협박함 그러면 제3자가 아닌 본인이 직접 데려가셔라 이야기함
법법거리길래 동물보호법을 강남구청에 통해 문의를함
1. 제3자에게 돌려줄 의무가 없으므로 견주에게 직접 돌려달라함
2. 동물미등록자로 신고가능하다
3. 견주에게 직접 데려가라했음에도 불구하고 7일이후로 안데려가면 유기로 신고 가능하다
당근마켓을 통해 동물유기를 하는 민원이 정말 많다고함,
나랑 똑같은 사례는 올해 봄에 하나 있었다고 함
그래서 10/4일까지가 7일째이니 직접 데려가셔라 안그러면 유기로 간주하겠다. 12월까지 임시보호라는 계약이더라도 동물을 통한 금전적인 거래 정황이 있기에 나는 강아지를 지킬 의무가 있으므로 제3자에게 보낼 의무는 없다.
동물등록법위반, 동물간에 금전적인 거래 정황, 데려가라했음에도 불구하고 안데려간 손해배상청구를 하겠다 그러니 직접 데려가시라고 함.
그랬더니 갑자기 나보고 남이데려간다니까 탐나서는 소유물을 탐내는건 거지가 하는짓이녜 뭐녜 이랬음
편집증적인 사고가 있으신건지 법적으로 하셔라 하니
갑자기 닥치라고 욕시전...ㅋㅋ
변호사 자문을 구해보니
1.나에게는 어떠한 법적조취를 취할 수 없다
2.유기,동물등로법위반,손해배상청구 가능
의문점>
1.강아지 보낼때 동물 수첩이 있음 거기엔 생년월일이 22/10/9일 동물병원엔 22/12/1
2.유럽이 아닌 정황 발견 ( 엄마가 통화했을때 한국지하철 / 견주가 우리 회사에 전화했는데 국제전화발신표시 x - 회사번호 010 폰번호임)
3.한국인데 뭐가 그렇게 캥기면 제3자에게 자꾸 보내달라고 하는것인지 ?
동물협회에서도 이런 상황은 정말 처음이라고 하심
직원분께서도 견주가 되게 이상한것 같다고 하심
동물병원 원장님께서도 되려 내가 너무 잘본다고 계속 쭉 키워주셨으면 한다고 함 ㅜ
당근마켓에 임시보호를 못하도록 막아줬으면 좋겠음
해주실 조언이나 도움이 될만한 댓글 많이 많이 남겨주세요 ! ㅠㅠ
이렇게 예쁜 애기를 지킬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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