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노희지
이날 '꼬마요리사'로 이름을 알린 노희지는 활동을 중단한 이유에 대해서 말했다. 노희지는 중학교 입학 당시 "조금만 나서는 행동을 해도 뒷말이 들리더라. 남들이 욕하는 게 들리면서 자신감을 잃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입학식 날 선배들이 우르르 몰려와서 창문에서 쳐다보더라. '연예인 같지도 않고 예쁘지도 않다'는 소리가 들리고 눈빛도 곱지 않았다. 그게 큰 상처가 됐다"고 덧붙였다. 또 "한창 예민할 때였다. 당시에는 그게 싫어서 모든 방송을 그만뒀다"
박보영
고등학교 때까지 충북에 있는 시골 학교를 다녔다. 고2 때 EBS 드라마로 데뷔했거든. 주중에는 학교 다니고 주말에 촬영하러 서울 올라오는 식이었지. 서울에는 연예 활동하는 친구들이 많았을지 모르겠지만, 충북에는 거의 없었다. 그렇다 보니까 따돌림, 괴롭힘을 조금씩 받았다. 그때 반 친구들이 지켜줬다. 다른 반 친구들이 내 책상 서랍에 쓰레기를 넣어놓고 가면 짝꿍이 나 몰래 다 치워놓고 '보영이한테는 비밀로 하자!'라고 했다더라. 여자학교라서 더 그랬던 것 같다. 여하튼 따돌림은 참 안 좋은 거다.(웃음)
유승호
하지만 그의 위치를 시샘하는 ‘사특한 무리’도 적지 않은 듯. “솔직히, 학교 다니다 보면 괜히 저한테 해코지하는 애들도 있어요. ‘네까짓 게 뭔데 TV에 나오냐?’는 보통이고 더 심한 욕도 하죠. 아무 생각 없이 던지는 말일 수도 있지만, 저한테는 말할 수 없는 가슴의 상처가 돼요. 원래 3학년 형들이 그랬는데, 요즘은 1학년들까지 그러니….”
촬영장보다 평소 생활하기가 힘들어서 (연기)하기 싫을 때가 있죠. 학교 다니면 좋지 않은 일이 많이 일어나요. 제가 연기자가 아니었으면 그런 소리를 듣지 않고 평범하게 살 수 있을 텐데….
이세영
본문에도 있지만 선생님이 특별히 배려해주는거에 공정치못하다 생각해서 불만품는 애들도 많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