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드라마 사랑후에 오는 것들)^
대학 졸업 후 자아를 찾기 위해 일본 유학을 온 여주 '홍'
'홍'은 운명처럼 '준고'를 만나서 사랑하게 되지만
유학생의 외로움에 지쳐가던 홍과 하루하루 고되게 살아가던 가난한 대학생 준고는 마음의 갈등을 극복하지 못하고 이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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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뒤 홍의 아빠가 운영하는 출판사에서 한 일본 작가의 책을 내게 되고,
홍은 사정이 생긴 통역사를 대신하여 인천공항에 작가를 마중하러 나간다
그 작가는 바로 5년 전 헤어진 연인 준고
준고는 홍을 잊지 못하여 5년 간 홍이를 떠올리며 소설을 썼고,
이제 한국에까지 출판할 정도로 인기 작가가 되어 돌아온 것
준고는 홍을 다시 만나서 다가가고 싶어하지만
마음의 문을 닫은 홍에게는 이미 결혼을 약속한 사람이 있었다
오랜 시간 동안 홍을 짝사랑하며 묵묵히 곁을 지켜주었던 남사친 민준
홍의 집안이 휘청이고 아빠가 쓰러질 때도 달려와서 곁을 지켜준 친구
이제 홍은 민준과의 결혼을 준비하며 웨딩드레스 투어를 한다
하지만 화려하고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어도 활짝 웃지 못하고
전 연인 준고 생각에 눈물만 뚝뚝 흘리는 홍
준고와 사랑했던 시절 입은 드레스는 지금 드레스에 비하면 더 초라했지만
준고와 함께할 수 있다는 생각에 활짝 웃으면서 입을 수 있었는데
111111111111111111111111 내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게 행복이야, 내가 마음이 없으면 아무리 안정적이고 다정해도 마음이 공허하기만 함
222222222222222222222 결혼은 현실임, 여자는 나를 사랑해주는 다정한 사람을 만나서 사랑받고 사는게 행복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