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 부스(2002)
뉴욕의 잘나가는 연예 에이전트인 스튜어트(콜린 퍼렐 役)는 불륜녀와 통화하기 위해 전화 부스에 들어가는데, 그를 죽음으로 몰아갈 의문의 전화를 받는다.
구명 보트(1944)
독일군의 공격을 받아 난파된 배에서 간신히 살아난 사람들. 차례차례 구명 보트에 올라 살아난 기쁨을 만끽하는 것도 잠시, 조난당했던 독일군 병사 한 명이 구명 보트에 오른다. 그를 죽여야 하는가, 살려야 하는가? 옥신각신하던 중 독일 병사는 몰래 구명 보트를 독일군 군함으로 끌고 간다. 80년이 지난 지금까지 회자되는 히치콕의 걸작 중 하나.
127시간(2010)
탐험가 아론(제임스 프랑코 役)은 오른팔이 바위틈에 끼어버리는 사고를 겪는다. 유일한 탈출방법은 스스로 팔을 자르는 것.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페르마의 밀실(2007)
서로를 모르는 수학자들이 의문의 파티 초대장을 받는다. 그러나 그들을 기다리는 것은 점점 옥죄오는 밀실 뿐.
프로즌(2010)
영하의 날씨에 직원들 몰래 스키장 리프트를 탄 젊은 남녀들. 그러나 리프트는 멈추고, 다시 가동되려면 1주일은 걸리는 상황. 동사(凍死)를 피하기 위해서는 수십 미터 아래로 떨어져야 하는데 멀리서 들리는 불길한 늑대 울음소리.
패닉 룸(2002)
뉴욕의 거대한 고급주택, 멕(조디 포스터 役)과 딸(크리스틴 스튜어트 役)이 이사를 온 첫날 밤. 강도들(포레스트 휘태커, 자레드 레토, 드라이트 요아캄 役)이 빈 집인줄 알고 들이닥쳤고 멕과 딸은 패닉 룸으로 숨는다. 그러나 강도들이 진짜 원하는 것은...
12인의 성난 사람들(1957)
아버지를 죽인 죄로 기소된 소년. 증거가 확실해 모든 배심원이 그를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하는데 8번 배심원 홀로 반대표를 던진다. 11명의 배심원을 설득할 수 있을지? 美 의회도서관에서 영구보존 영화로 선정한, 영화 역사상 최고의 걸작 중 하나.
이창(1954)
사진작가 제프리스(제임스 스튜어트 役)는 다리를 다쳐 꼼짝할 수 없게 되고 연인 리사(그레이스 켈리 役)의 다정한 보살핌을 받는다. 무료한 일상, 맞은편 아파트를 살피던 제프리스는 맞은편 아파트의 살인 현장을 목격한다. 히치콕의 또다른 역사적인 걸작.
베리드(2010)
이라크에서 근무하는 트럭 운전수 폴 콘로이(라이언 레이놀즈 役)는 관짝 안에서 눈을 뜬다. 가지고 있는 것은 라이터, 칼, 그리고 핸드폰 뿐. 납치범에게 전화가 걸려오고, 콘로이는 전화를 받는다. 촬영하며 라이언 레이놀즈가 과호흡으로 수차례나 기절했던 영화.
쏘우(2003)
의사인 고든(캐리 엘위스 役)과 청년 아담(리 와넬 役)은 한 밀실에서 깨어난다. 그들 앞에는 시체가 놓여 있고, 둘은 8시간 안에 이 밀실에서 벗어나야 한다.
큐브(1997)
정체를 알 수 없는 공간, 폐쇄된 곳에서 6인의 낯선 이들이 마주한다. 무수한 함정들 속에서 과연 탈출할 수 있을지?
맨 프럼 어스(2007)
종신교수직마저 거절하고 이사를 가려는 존 올드맨(데이빗 리 스미스). 동료들은 환송회에서 이유를 집요하게 추궁하는데, 올드맨은 충격적인 발언을 한다.
맨 인 더 다크(2016)
10대 빈집털이범들은 한 장님 노인의 집을 털기로 한다. 거액의 현금을 차지하려던 찰나 노인이 잠에서 깨고 그들은 끔찍한 현실을 마주한다.
로크(2013)
성공한 건설현장 감독으로 살아가는 로크(톰 하디 役)는 큰 프로젝트를 앞둔 어느 날 밤, 인생을 통째로 바꿀 한 전화를 받는다.
더 테러 라이브(2013)
9시 메인 뉴스에서 라디오로 밀려난 앵커 윤영화(하정우 役)는 마포대교 테러 사건을 목도하고, 이어 자신이 진범이라 주장하는 자의 전화를 받는다. 이어서 21억 7924만 5000원과 대통령의 사과를 요구하는데, 테러범이 이러한 것들을 요구하는 까닭은?
폴: 600미터(2002)
남편을 잃고 실의에 빠진 베키(그레이스 펄튼 役)는 친구의 제안으로 북미에서 가장 높은 TV타워에 오른다. 그러나 내려가는 사다리는 끊어지고, 핸드폰은 먹통이 되어 버린다. 곧이어 베키는 죽은 남편의 비밀을 알게 된다.
괴물(1982)
남극의 미국 기지, 노르웨이 탐사팀이 한 마리의 개를 죽이려 헬기까지 동원해 쫓아온다. 이를 이상히 여긴 미국의 연구원들은 노르웨이 기지로 가 보지만 거기에는 아무도 없었다. 이어 노르웨이 탐사팀이 그토록 절망적으로 죽이려 했던 개에게서 이상한 증상이 나타난다. 40년 전 영화라고는 도저히 믿기지 않을 만큼 강렬한 특수분장과 굉장한 연출이 돋보이는 영화.
에어 포스 원(1997)
美 대통령 제임스 마샬(해리슨 포드 役)이 탄 에어 포스 원. 기자로 변장한 테러범들이 삽시간에 비행기를 장악한다. 대통령 먼저 비상 캡슐에 태워 탈출시켰지만, 몰래 빠져나온 그는 아직 비행기에 남아 있다.
디센트(2005)
사고로 가족을 모두 잃은 사라(슈어나 맥도날드 役)를 위해 친구들은 동굴 탐사를 제안한다. 그 동굴에는 무시무시한 존재들이 살고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비바리움(2019)
함께 살 집을 찾던 젬마(이모전 푸츠 役)와 톰(제시 아이젠버그 役)은 중개인으로부터 '욘더'라는 마을을 소개받는다. 똑같이 생긴 집과 무한한 하늘만이 가득한 이 곳, 중개인은 사라져 버리고 둘은 길을 잃는다. 다음 날, 의문의 택배상자가 놓여 있고 그 안에는 갓난아기가 있다.
미드소마(2019)
90년에 한 번 있는 축제에 참여하게 된 대니(플로렌스 퓨 役)와 친구들. 그들이 축제에서 목격한 것은 즐거움이 아닌 공포와 불길함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