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워드 리 "숙소에 조리공간 없어 어려워…주작? 한국인 너무 정직해" : 네이트 연예
한눈에 보는 오늘 : 연예가 화제 - 뉴스 : 에드워드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의 비하인드를 공개했다./데이브 장 쇼아시아투데이 이다혜 기자 = 에드워드 리 셰프가 '흑백요리사:
m.news.nate.com
에드워드 리
"숙소에 조리공간 없어 어려워…
주작? 한국인 너무 정직해"
아시아투데이 2024.10.09 10:39
에드워드 리는 '흑백요리사' 출연 과정에 대해 "제의가 오고 몇 번 고사했다. 저런 류는 혈기 왕성한 젊은 친구들이 하는 거라 생각했고, 제가 (출연할) 부류는 아니라고 생각했다"면서 "어느 순간 내 뿌리를 찾아서 내가 미국인인지 한국인인지 그런 나 자신의 진정한 아이덴티티를 찾아가기 위한 여정을 하고 싶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에드워드 리는 "촬영이 너무 힘들었다"며 촬영 비하인드도 털어놨다. 그는 "한 번에 다 촬영하는 게 아니라 시간의 여유를 두고 촬영해 미국도 왔다 갔다 했다. 20시간 비행하고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차를 타고 몇 시간 이동하고 그런 경우도 있어 체력적으로 굉장히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국에서 지내는 동안에는 호텔에서 생활했다. 함께 출연한 셰프들은 집이나 업장이 있어 다양한 실험을 해볼 수 있는데, 에드워드 리 셰프는 그런 부분들을 하지 못해 어려움이 있었고, 호텔 숙소에 조리 기구들이 없어서 간이용을 몇 개 구입해 간단하게 시뮬레이션만 하는 정도였다.
"촬영장이 정말 컸다. 사실 100명이 모인다길래 '이게 될까?'라고 생각했는데 각종 요리 프로그램에 참여했어도 이 정도 스케일은 본 적이 없다"면서 "주작은 없었다. 한국인들 굉장히 정직하더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