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신영, 강경준 불륜 먼저 용서한 이유 "자식 때문…후회는 없다"
배우 장신영이 남편 강경준의 불륜을 용서하기로 결심한 이유로 두 아이를 꼽았다. 장신영은 지난 13일 방송된 SBB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 MC로 등장했다. 지난 1월 남편 강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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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겁도 나고, 내가 지금 출연하는 게 잘못된 거냐는 생각도 하게 됐다. 죄송스럽기도 하고, 예쁜 모습을 더 보여드려야 했는데, 안타까운 모습을 보여드려 죄송스럽기도 하다"는 장신영은 "너그럽게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 연기자였고, 방송했던 사람이니까, 편하게 게스트로 나와서 방송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했다. 용기를 내고 나왔다"고 털어놓았다.
남편 강경준에게 먼저 용서의 손길을 내밀었다는 장신영. "그런 일이 있고 나서 저도 아무것도 보이지 않았다. 남편을 바라봤는데, 정말 발가벗겨지듯 보이는 거다. 한편으로는 그게 아내로서 보기가 힘들었다. 남편과 이야기했다. '내가 당신 손을 잡아주고 싶은데, 그래도 되겠냐'고. '염치없고 할 말이 없지만 사죄하겠다'고 했다. 그래서 '우리 그래 가보자'고 했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다시 함께 잘살아 보겠다 결심하게 된 계기는 "자식"이었다. 장신영은 "제 선택에 후회는 없다. 둘째 아이는 너무 어리기도 하고, 부모가 아이의 울타리라는 것만으로도 힘이 된다. 고등학생인 첫째 아이에게 '엄마를 믿고 기다려달라'고 했다. 아이가 기다려줬다"고 전했다.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