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m.news.nate.com/view/20241015n06502
연세대학교 수시모집 논술시험 고사장에서 문제지가 시험 시작 시간보다 일찍 배포된 사고에 대해 연세대가 해명했지만 수험생들 사이에선 납득하기 어렵다는 불만이 나오고 있다.
14일 온라인 수험생 커뮤니티 등에선 ‘시험 중 휴대전화 사용 제한 규칙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다’는 취지의 글이 수차례 올라왔다. 연세대 측의 허술한 관리·감독에 대한 문제제기다.
연세대에 따르면 지난 12일 논술시험이 치러진 한 고사장에서 감독관 착각으로 시험지가 시험 시작 1시간여 전에 교부되는 일이 발생했다. 해당 감독관은 10~15분 뒤 실수를 인지하고 시험지를 회수했지만 학생들이 자습시간에 다시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되면서 시험 문제가 유출됐다는 논란이 일었다.
이에 연세대는 지난 13일 “전자기기는 전원을 끈 상태로 가방에 넣도록 했다”며 “최초 문제지가 배부된 시점부터 회수 전까지 학생들이 해당 문제를 직접 온라인으로 공유할 수 없었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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