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 시리즈는 S2의 초대박에 이어 S3와 S4가 그 기대에 걸맞게 미친 판매량을 보여주며 대한민국을 장악한다
하지만 S4까지 고공행진하던 판매량도 S5가 출시되자마자 반토막이 나게 되는데,
그 이유는
일명 데일밴드디자인이라고 불리는 도대체 의도와 타켓을 알 수 없는 디자인
차량 시트인지 데일밴드인지 도대체 알 수 없는저 점자 타공 뒷면에 더해 틀딱스러운 색깔은
도저히 젊은 층으로부터 구매의욕을 끌어올리지 못했고, 이 때부터 생긴 틀딱폰 이미지는
그 이후 시리즈가 거듭해도 사라지지 않게 되었다
(대신 같은 해 하반기에 출시한 노트3의 판매량이 최고치를 찍었다고)
그러는 애플은 S5가 나올 당시 뭘 내놨냐?
13년 9월 출시
14년 9월 출시
애플다운 디자인으로 젊은 층으로부터 아이폰을 써야하는 이유를 만들어줌
물론 이 이후로도 여전히 갤럭시의 점유율은 아이폰을 훨씬 웃돌았으나
20대의 아이폰 사용률이 같이 오르고 있었다는 걸 그 당시의 삼성은 가볍게 무시함.
저거 때문에 갤럭시가 망한건 아니고 그냥 저때부터 작은 불씨가 하나 지펴짐
애플이 그 불씨를 키울동안 삼성은 콧방귀 끼고 방관한 결과가 지금이라고 봄
자동차도 디자인만 보고 사는 시대에 핸드폰이라고 다를까?